새만금에 도심항공교통(UAM) 시범사업이 추진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15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UAM(도심항공교통) 지역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새만금개발청과 전북특별자치도, K-UAM 드림팀이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UAM 드림팀은 국토교통부 주관 UAM 실증사업 참여를 위해 관련 국내기업 등으로 공동 구성됐으며 한국공항공사, SKT, 한화시스템 등이 참여한다.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이번 민·관 업무협약은 2026년 UAM(도심항공교통) 지역시범사업 선정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기업 상생방안 및 인재양성, UAM(도심항공교통)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이뤄졌다.
새만금개발청과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UAM 운용 부지 등 인프라 제공 △인허가 및 사업추진 등 정책 환경 마련 △지역 수용성 확보 등 각종 활동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한국공항공사를 비롯해 에스케이텔레콤(주), 한화시스템(주) 등은 컨소시엄(K-UAM 드림팀)을 구성해 국토교통부의 K-UAM 실증사업에 참여중으로 지역 UAM 서비스 모델에 필요한 제반 기술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에서 ‘UAM 지역시범사업’의 전국적 확대를 위해 비수도권 지역 대상으로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UAM 지역시범사업은 새만금의 관광, 교통 및 기업 투자 환경 등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며“새만금 지역의 UAM 지역시범사업 선정과 상용화 기반 마련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등과 함께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