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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소재 ㈜풍림파마텍(조희민 회장)이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5,000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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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마지막날인 24일 5,000만 달러의 수출계약식이 추가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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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0만불 수출계약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사상 단일 건으로는 역대 최대 금액으로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우리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재외동포와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로 나아가는 데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

 계약 주인공들은 풍림파마텍과 웨일엔터프라이즈(Whale Enterprise LLC/이경철 회장)로 의료기기 품목 5,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윤여봉 경제통상진흥원장과 조희민 풍림파마텍 회장, 이경철 웨일엔터프라이즈 LLC회장,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주요임원 10여 명이 참석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논의하며 향후 추가 계약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풍림파마텍은 주사기, 주사침, 바이알 등 의료기기 및 관련 제품을 제조 공급하는 회사이며 웨일엔터프라이즈 미국 조지아주 노르크로스에 소재한 기업으로 글로벌 PPE(의료용 개인용 보호장구) 공급업체다. 이번 계약식으로 유통 판매 제품군의 다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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