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성 (주)성현 대표(좌), 서종윤 (주)엠에스이엔지 대표(우)
군산지역 업체 (주)성현(대표 김호성)과 (주)엠에스이엔지(대표 서종윤)가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성현은 지난 1999년 설립된 발전플랜트 제작 전문업체로 설계‧제작능력을 보유한 유망한 기업이다. 신산업에 맞춰 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새만금 산업단지에 이차전지 제조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57억원 투자와 75명의 신규채용이 기대된다.
㈜엠에스이엔지는 2021년 기업 설립 후 경쟁력을 보유한 모듈러 프레임과 발전설비 등을 제작해 뛰어난 매출과 고용창출을 이뤄냈다. 전북도에 따르면 실제 2021년 13억원에서 90억원으로 매출 증가, 7명에서 16명으로 고용인원 증가가 이뤄졌다.
이들 업체는 24일 전북도로부터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받았다.
특히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정기간 5년동안 도 경영안정자금 최대 5억원(일반기업 3억원)과 이차보전 최대 3%(일반기업 2%)까지 우대 지원되며 성장사다리 육성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서 가점이 부여돼 우선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2024년 전북도 유망중소기업 선정기업은 12개 기업 선정에 총 37개 기업이 신청해 약 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는 서류평가, 현장평가를 벌인 뒤 전북도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의 최종심사를 걸쳐 고득점순 12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한편, 전북도 유망중소기업은 ▲도내에서 3년 이상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매출액 3억원 이상 제조업 또는 지식기반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대상으로 지난 1999년도부터 매년 12여개 기업을 선정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