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월 5일까지 모집하며 최대 360만원까지 정착지원금을 지급한다.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은 청년들의 자립적인 생활과 지역 내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수당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도 464명의 청년을 선정해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방식으로 연 최대 360만 원을 지급했다. 올해 역시 전년과 동일한 방식으로 추진되며 모집 인원 역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463명이다.
자격요건은 청년(18~39세)중농업·임업·어업·중소기업·문화예술·연구개발업에서 6개월 이상 종사하고 있으며 주민등록상 군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가구 중위소득이 180% 이하여야 한다.
단, 기존에 전북형 청년수당 혜택을 받았거나 동일유형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해당 지원금은 군산뿐 아니라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며 시스템에 등록된 카드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후 시스템에서 승인 신청하거나 온라인 매장에서 사용 후 시스템에서 차감 신청하면 된다.
지원을 받고 싶다면 전북청년 지역정착(청년수당) 사이트(ttd.ezwel.com)나 전북 청년 허브센터(www.jb2030.or.kr)에 접속해 참가 자격을 확인 후 증빙 파일을 첨부하여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을 통해 군산시 청년들에게 실질적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역에 더욱 뿌리내려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청년들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