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3‧7공구 산업용지에 대한 지반 안정화가 완료됨에 따라 이달부터 본격 분양이 시작된다.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이번 분양은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기업들의 입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산업용지 분양을 통해 투자기업들이 공장 설계를 위한 측량 등 사전 준비에 즉시 착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3‧7공구 조기 분양은 새만금개발청과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능했다.
양 기관은 공사 발주 전부터 사업 내용과 입찰 방식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입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지연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당초 올 상반기로 예정돼 있던 착공 시점을 1년 이상 앞당겨 지난 2023년 10월에 공사를 착공했다.
특히, 공사 진행과정에서 각 공구별로 산업, 상업, 주거 구역을 구분하고 산업용지 구간을 우선적으로 매립하는 방식으로 공정을 추진했다.
또한 분기별로 공정관리 회의를 열어 체계적 진행관리를 해왔으며 3공구는 지난해 6월, 7공구는 같은해 8월에 산업용지 매립을 완료하게 됐다.
현재 3‧7공구 기반시설 구축은 오는 2026년 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중이고 기업이 원하는 경우 기업수요에 맞춰 원하는 시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은 향후 기업투자 유치 상황을 고려해 전체 공사기간을 더욱 단축하고 산업단지 내 잔여 공구에 대해서도 산업용지 우선 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8공구는 수심이 깊은 공유수면 구간으로 매립에 필요한 대량의 매립토 확보가 관건이었으나 이 역시 산업용지 구역을 우선 매립하는 전략을 통해 오는 6월까지 매립을 완료하고 올해 12월부터 분양을 개시할 예정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현 정부 출범 이후 11조 2,000억원 규모의 전례없는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한다”며 “그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기업들이 원하는 시기에 맞춰 산업용지를 조기 공급하고 필수 산업기반시설도 적기에 구축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