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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도민안전 강화…전북도, 올해 1회 추경예산 2천5백22억원 증액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규모 확대‧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비 증가 등 총 10조9,801억원 규모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04-15 10:54:3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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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 확대(기존 8,600억원→1.3조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비 741억원 증가 등 민생회복과 도민안전 강화를 위해 전북도는 올해 첫 번째 추경예산에 본예산(10조7,279억원) 대비 2,522억원(2.4%)을 증액했다.

 

 도는 2025년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10조9,801억원 규모로 편성해 15일 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최근 정치적 불안정성과 트럼프발 관세정책에 따른 글로벌 경제위기 등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인한 민생경제 위기대응, 도민안전 강화에 방점을 두는 한편,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준비에 시기적절한 대응을 위해 당초 5월로 예정돼 있던 추경 일정을 4월로 앞당겨 추진했다.

 

 도는 올해도 경기 회복세 둔화와 국세 수입 부진 등으로 3년 연속 세수 재추계 우려와 지방재정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도는 지방채를 추가 발행하지 않고 순세계잉여금과 세외수입, 예비비 등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세출구조 조정을 병행해 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내 소비촉진 ▲기업 경쟁력 강화 등 민생경제 위기대응을 위한 예산과 함께 ▲취약층 지원 ▲공공의료와 시설물 정비 ▲소방력 확충 등 도민 체감형 안전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됐다.

 

 아울러 올해 2월 전주가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로 단독 선정됨에 따라 도는 이를 지역발전의 중대한 전환점으로 삼고자 ▲유치 공감대 확산 ▲국제 실사 대응 강화 ▲연대도시 협력 체계 구축 등 핵심 전략별로 맞춤형 예산을 반영했다.

 

 최병관 도 행정부지사는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도민 민생과 직결되는 필수예산과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라는 현안 대응을 위해 핵심 예산만을 중점 편성했다”며 “어렵게 마련한 추경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돼 신속하게 민생에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15일 전북도의회에 제출됐으며 오는 23일 열리는 제418회 전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추경예산안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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