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신재생에너지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약 3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30일 ㈜한국신재생에너지와 ‘열분해유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한국신재생에너지가 기존 평택공장(2025년 6월 준공 예정)에 이어 새만금 국가산단에도 동일한 설비를 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약 350억원을 새만금에 투자하고 4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열분해유(폐비닐이나 폐플라스틱 등을 열분해를 통해 얻은 액체 연료) 제조시설은 올 하반기 공장 건설을 시작, 2026년 하반기 준공해 가동할 계획이다.
㈜한국신재생에너지는 폐합성 비닐을 열분해해 생유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K-순환 경제전환에 부응하고 국가적 차원의 ‘2050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기업에게 투자하기 좋은 조건과 환경을 제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더욱 앞장설 예정이다.
김경안 청장은 “㈜한국신재생에너지와 같은 유망 강소기업이 새만금에 투자를 결정하게 돼 기쁘다”면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 새만금에 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