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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올해 쌀보리 등 맥류수확 ‘괜찮다’

평년의 97%, 지난해보다 120~130% 작황

수매가도 지난해 대비 10~20% 상승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6-23 18:31:3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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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관내 맥류작황이 지난해보다 우수해 농민들의 얼굴이 환하다.

 

올해 군산지역 쌀보리 등 맥류가 지난해에 비해 작황이 좋고 수매가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쌀보리와 겉보리, , 귀리 등 맥류 재배면적은 2,695ha로 현재 쌀보리 등은 거의 수확했으며 수확이 늦은 밀 등만 40%정도 수확하고 있는 상태다.

  

이 가운데 쌀보리가 1,413ha로 가장 많이 재배됐고 겉보리는 788ha, 310ha, 귀리 163ha, 맥주보리가 21ha.

  

군산지역 맥류수확 전체 동향은 평년의 97% 정도의 수확이지만 지난해 극심한 작황 부진을 겪어 지난해에 비해서는 20~30% 정도 늘어난 수확량을 보일 전망이다.

  

수매가격은 전년 대비 10~20% 정도 높게 형성돼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5월 온도가 너무 높아 뿌리에 문제가 생기면서 알곡 자체가 작아지면서 수확량이 감소해 보리수매가가 높아졌다.

  

또한, 지난해 수확량 감소에 따라 올해 초 원료곡이 모두 소진되면서 정미소 등이 원료곡 확보에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3월 강수가 적어 웃거름효과를 보지 못하고 3~4월 저온에 따른 냉해피해를 입으면서 전남지역과 경남지역 등 타 지역의 쌀보리 작황이 좋지 않으면서 수매가 상승 원인이 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일 현재 40kg 한 포대 가격이 72,500원 선으로 지난해 65,000원 선보다 7,500원 정도 높게 수매되고 있다.

  

쌀보리 농가들은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수매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군산지역 맥류의 경우 2~3월 비가 적게 와 웃거름효과를 크게 보지 못했으나 지난해처럼 5월 고온현상이 없어 평년작은 될 것이다지난해 작황부진과 타 지역 작황 부진에 따른 수매가가 다소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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