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경제

군산시, 새만금국가산단 RE100 산업단지 최적지…최우선 지정 촉구

강임준 시장, 기자회견 열고 정부 추진방안 발표 선제적 대응 나서

재생에너지 인프라·즉시 추진 용지 최적·글로벌 투자여건 3대 강점 강조

문신학 산자부 1차관 "RE100은 수출기업 필수조건...지역균형발전·에너지전환 동시 실현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7-16 15:16:00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지난 7월 10일 새 정부가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공식화하면서 군산시가 새만금국가산업단지를 국가 차원의 조속한 지정과 지원을 정부에 촉구했다.

  

강임준 시장은 16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새만금이 RE100 산업단지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그중 군산이 가장 유리한 지역이라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강 시장은 전 세계적 기후 위기 속에서 새만금국가산단이 국가적 과제인 탄소중립 실현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RE100 산단을 곧바로 추진할 수 있는 강점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새만금산단은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기후 위기 대응 흐름 속에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동시에 견인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특히, 강 시장은 “이미 2018년 10월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 이후 4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인프라 사업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강점을 부각시켰다.

  

또한 지난 2022년 7월 국내 최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되면서 친환경 첨단산업 육성의 전초기지 역할수행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새만금산단이 RE100 최적지인 이유 3가지를 제시했다.

  

▲대규모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새만금산단은 인근에 7GW 규모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계획됐고 이미 전국 최대 규모인 육상태양광 300MW 발전사업을 완공해 재생에너지를 생산중이다.

  

여기에 공공주도로 1GW 해상풍력 사업까지 추진중이며 글로벌 공급망의 ESG 경영 요구와 RE100 수요에 완벽히 부합하는 산업단지로 성장중이다.

  

특히, 새만금지역은 풍부한 청정에너지 자원과 더불어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됨으로써 친환경 산업 인프라와 탄소 중립형 기업 환경을 조성해 RE100 실현을 위한 최적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RE100 산업단지 즉각 추진 가능

 

새만금 5·6공구에 이미 RE100 선도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따로 재정 투입없이  곧바로 RE100 산단을 추진할 수 있는 장점을 강조했다.

  

이는 정부와 기업 모두에게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실질적 이점이라는 것이다.

  

▲글로벌 RE100 기업 투자유치 최적지

  

새만금산단은 트라이포트(항만·공항·철도) 물류 인프라를 완비하고 있으며 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돼 글로벌 첨단기업과 RE100 참여기업들의 매력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는 부분도 꼽았다.

  

특히, 글로벌 수출기업들이 RE100 요구를 충족해야 하는 세계적 현실 여건속에서 새만금산단은 수출시장 진입 장벽 해소와 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

  


 

◇RE100 산단 지정 시 기대 효과

  

군산시는 새만금국가산단이 RE100 산업단지로 지정될 경우 전북을 중심으로 서남권 산업벨트 재도약은 물론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획기적인 수출시장 접근성 개선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첨단·친환경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지방 주도의 탄소중립 산업 생태계 구축 등으로 국가균형발전 모델을 새롭게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강임준 시장은 “RE100 이행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시대적 필수 과제다”며 “새만금국가산단이 RE100 산업단지로 지정될 경우 대한민국의 기후 위기 대응과 경제 성장,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3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 재생에너지 공급망 확충, 기업 인센티브, 인프라 지원, 규제 특례 등 다각도의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 정부는 대통령 주재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RE100 산업단지’를 국가 주요 정책과제로 지정했다. 이후 산업부 1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TF를 가동해 16일 1차 회의를 열며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1차 회의에서 문신학 1차관은 "RE100은 이제 수출기업의 필수조건이자 글로벌 투자유치의 열쇠다"며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균형발전과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실현할 것이다"고 강조한 바 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