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제이 송길섭 대표.
군산 소재 기업 ㈜유제이 송길섭 대표가 전북도 우수중소기업인으로 인정받았다.
전북도는 지역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인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13일 ‘제23회 전북도 우수중소기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수상자는 고용창출, 매출신장, 지역발전공헌, 장수기업, 창업기업, 중소기업협동조합 등 6개 분야에서 8명이 선정됐다.
이중 ㈜유제이는 창업기업 분야로 친환경 잔디관리제를 개발해 최근 3년간 매출 66% 성장을 기록했다.
또 지난 2021년 6월 설립 이후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한 지속적 기술개발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수상자들에게는 공로패와 인증현판, 경영개선보조금 2,5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도 경영안정자금 최대 7억원, 이차보전 최대 3% 우대금리, 성장사다리 육성사업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김관영 지사는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질적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중소기업인상은 2003년부터 매년 시행돼 올해까지 총 12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24개 기업이 응모해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 심층심사를 거쳐 분야별 최고득점자가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