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1년 개업 이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꿋꿋하게 한길을 걸어온 군산 개정면 소재 ‘계곡가든’(대표 김철호)이 차별화된 제조방법으로 전국의 미식가들 입맛을 사로잡으며 올 추석에도 손님맞이 준비에 여념이 없다.
계곡가든은 서해바다를 품은 고향의 맛과 특허로 차별화된 제조방법으로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김 대표의 꽃게장이 이처럼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이유가 있다.
그에게는 ‘게장용 꽃게는 무조건 암꽃게’로 해야 하며 ‘고집이 전통을 만든다’는 신념을 번복하지 않는다.
이같은 신념을 앞세워 꽃게장 개척자, 3대 가업 전승, 군산꽃게장 전국화에 앞장서며 꽃게장 요리의 대가 등 여러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계곡가든 꽃게장은 비린내가 없고 짜지 않으며 고소하다.
재료로 사용하는 간장도 혼합간장이 아닌 자연 숙성시킨 양조간장을 사용하고 감초, 당귀, 정향 등 모두 10가지 자연재료와 고추씨, 생젓국을 넣어 숙성시킨 장국으로 담아 사흘간 반복해 꽃게에 부어 맛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김 대표는 게장과 소스 제조방법을 연구, 2002년 국내 최초 제조 특허는 물론 한국표준협회 ‘으뜸이’ 상표인증(2003년)을 받았다.
또한, HACCP 위생시설인증과 국내 유일 꽃게장 특허 소유자이자 ‘꽃게박사’ 1호로 대한민국 한식포럼 선정 한식대가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백년가게’ 관광식당으로 지정받았다.
특히, 지난 6월에는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시간을 품은 ‘전북천년명가’에 지정되기도 했다.
계곡가든은 올 추석 간장게장 1kg(3~4마리)와 전복장 3미를 담은 선물세트 1호(가격 11만5,000원)를 10만원에 할인 판매한다.
선물세트 2호(알뜰모둠장) 6만5,000원 제품은 5만원으로 내려 판매한다. 또한, 밀폐용기 3개에 각각 간장게장 1마리, 전복장 4미, 새우장 7~8미를 담아 저렴하게 판매해 단체 선물용으로 적합하다.
깊고 진한 국물을 자랑하는 ‘햇순수꽃게탕’은 계곡가든 꽃게탕 국물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만능 요리 키트로 꽃게와 게딱지에 대파, 콩나물, 쑥갓, 무 등을 넣고 우린 국물을 고체로 만들었다. 3박스(15개입) 3만3,000원짜리를 2만8,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