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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내해 해양무인시스템 성능 시험장 조성…국내 최대 거점지 도약

군산시, 총 214억원 투입…객관적 시험평가·인증 수요 대응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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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새만금 내해에 해양무인시스템 실증·시험평가 성능시설을 조성해 ‘해양 무인시스템 실증 중심도시’로 도약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전북자치도와 함께 주관기관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해양무인시스템 실증 시험․평가 기술 개발사업’에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214억 원(국비 150억·도비 25억·시비 25억·민자 14억)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수상&수중 계측 시스템, 기본운항, 제어, 자율운항, 임무수행 성능평가 장비 설치가 진행되며 내해 인프라 시설·통합관제센터가 본격 만들어질 예정이다.

 

국내에는 아직 공인된 해양무인시스템 시험장과 인증시설이 없는 상황으로

세계적으로 해양자원 개발과 해양 무인이동체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해군 무인화가 가속화되면서 해양무인시스템의 객관적 시험평가와 인증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산 새만금 내해는 파고 변화가 적은 안정된 해역 여건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해양환경 조건을 안정적으로 재현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군산시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LIG넥스원, 아쿠아드론, 오션테크 등 공동 참여기업들과 해군, 해경, 대학, 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공인된 시험·평가 체계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새만금 지역 내 해양무인시스템 기술개발과 첨단 해양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공동 협력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향후 시는 국제공인인증기관과 해군 무인시스템 교육훈련소, 해양무인체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해 국내 최대 해양무인시스템 산업 허브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사업은 군산시가 해양무인산업분야 거점지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다”며 “해양무인시스템 시험장을 활용해 민간기업, 연구기관, 방위산업 기관들을 지역에 집적화하고 국내 해양무인이동체 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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