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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이차전지 산업 메카로 육성…전북도,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전북도, 투자지원금·연구개발 등 지원, 전문인력 양성체계 확립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10-21 13:15:4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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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통상환경 변화와 중국의 저가 공세로 국내 이차전지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북자치도가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요 광물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만큼 신소재 공급망 내재화와 신소재 개발, 재자원화가 산업 지속가능성 확보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

 

지난 2023년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이후 특화단지 내 24개 기업이 총 9조 3,000억 원 투자와 LS L&F, LS MnM 등 대기업과 SK온, 포스코퓨처엠의 합작법인 및 자회사가 포진해 있다.

 

아울러 에코앤드림, 이디엘, 퓨처그라프 등 주요 소재 기업과 국내 최대 폐배터리 재활용기업 성일하이텍 등이 가동중이거나 입주 예정이다. 

 

이 가운데 지난달 전구체 생산공장을 준공한 LS L&F배터리솔루션은 향후 1조 원 이상을 투자하고 750여 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다.

 

◇연구인프라 및 R&D 역량 강화

 

도는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와 ‘디지털트윈기반 사용 후 배터리 재자원화 최적화센터’ 구축을 추진중이다. 

 

고도분석센터는 오는 2027년 완공 목표로 배터리 핵심 소재 특성 변화를 실시간 분석하는 첨단 시설이며 최적화센터는 디지털 트윈 기술로 재활용 공정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혁신 연구 기관이다.

 

또한 10월 출범한 ‘친환경·고성능 이차전지 핵심소재 기술혁신허브 협의체’를 통해 소재부터 리사이클링까지 전주기 맞춤형 R&D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 구축

 

지역 대학 및 특성화고와 협력해 전문 인력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군산대, 전북대 등 10개 대학에서 관련 학과를 운영중이며 전북대는 2026년부터 이차전지 전공학과를 신설해 연간 30명을 배출한다.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

 

2023년 9월 구성된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은 기업의 안정적 입주와 정착을 돕고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규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14개 기업의 기술 사업화와 9개 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원 중이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 기반을 꾸준히 강화해 전북이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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