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세계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매년 중소기업 국내외 박람회 참가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들의 경제활동 지원과 해외시장 진출로 확보에 전폭 지원하는 중이다.
이번 중소기업 국내외 박람회 참가지원 사업은 군산시에 공장 등록을 마치고 실제 가동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선정된 기업은 국내외 박람회에 참가할 때 발생하는 부스 설치비, 여비 등 필수 경비 중 최대 80%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한도는 ▲국내 박람회 참가 시 최대 200만 원 ▲국외 박람회 참가 시 최대 400만 원이다.
그간 시는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꾸준히 지원 정책을 펼쳐왔으며 이번 사업도 정책의 연장선이다.
특히,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속에서 중소기업 활로 모색이 필수 요건이 된 만큼 국내외 박람회는 가장 효과적 성장 발판이라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
또한, 국내 박람회 참가는 안정적 내수 기반을 다지고 국내 주요 바이어 및 소비자 트렌드를 파악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들 역시 국내 박람회에서 검증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으로 성공적 진출을 모색할 수 있는 만큼 시는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서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로써 기업들은 경제적 부담을 대폭 경감하고 더욱 활발하게 시장 활동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중소기업 국내외 박람회 참가지원 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확실한 국내 경쟁력 확보 ▲박람회를 통한 혁신적 제품과 기술 홍보 ▲지역 경제부흥 및 활성화 등의 효과도 전망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군산지역 중소기업들이 내수 시장을 단단히 다지고 세계 시장으로 힘차게 나아가는데 필요한 실질적 지원책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더 큰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관내 중소기업들의 적극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오는 12월 10일부터 말까지 개최되는 박람회 참여기업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