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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일잭업해양, 새만금에 310억 원 투자 해상특수선박 생산공장 준공

잭업시스템·모듈화 기술 국산화...해양플랜트 분야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6-05-27 16:54:2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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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특수구조물 전문기업인 명일잭업해양(주)이 새만금국가산업단지에 해상작업용 특수선박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

 

군산시는 27일 명일잭업해양(주) 새만금 공장에서 생산기지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새만금개발청, 전북자치도와 군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와 협력사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공장 준공을 축하하고 생산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명일잭업해양(주)은 지난해 6월 10일 투자협약 체결 이후, 새만금 산단 내 총 310억원을 투입해 특수 해상 구조물 생산 공장을 완공했으며, 이를 통해 40여명의 신규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일잭업해양은 미국선급협회(ABS) 인증을 받은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상용 잭업바지선의 설계부터 제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지역 유망 강소기업이다.

 

명일잭업해양의 주력 생산품인 잭업바지선은 해저면에 스퍼드레그를 내려 구조물을 고정한 뒤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특수 해상 구조물로 해양항만공사와 해상풍력 설치 및 해양플랜트 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그간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해양 구조물 특수장비를 국내기술로 제조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핵심부품 공급망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새만금 해양산업 생태계 육성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해상풍력과 친환경 해양산업 시장 확대에 따라 해상 작업용 특수구조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명일잭업해양의 이번 투자는 새만금 산업단지의 해양장비 및 미래 해양산업 기반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명일잭업해양의 새만금 입주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의 강점인 ‘장기임대용지 인센티브’가 결정적 투자 유인책으로 작용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장기임대용지는 새만금개발청 80%, 전북자치도·군산시 20% 비율로 부지 매입 후 임대를 한다.

 

기업 초기 투자부담을 완화해주는 임대용지 제도를 통해 ㈜명일잭업해양은 약 1만평 규모의 대규모 시설투자가 가능했으며, 이를 통해 새만금지역 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빠르게 구축했다.​ 

 

김영민 부시장은 “명일잭업해양은 핵심 기술 국산화와 모듈형 조립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우리 지역 제조업의 우수한 사례다”며 “새만금 공장준공은 국내 해양플랜트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해상풍력과 해양항만 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명일잭업해양(주)이 새만금을 기반으로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산업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은 “㈜명일해양잭업 공장 준공은 새만금 국가산단이 기업들의 기술 혁신과 투자 실현을 위한 최적의 공간임을 입증하는 사례다”며 “새만금개발청은 기업이 가진 독자적 기술력이 새만금 안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규제 개선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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