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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공공주도 해상풍력 '성과' 인정…1.02GW 집적화단지 기반 마련

어청도 주민수용성 확보 바탕 군산형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구축 속도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6-07-07 09:32:0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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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해상풍력집적화단지 위치도 


군산시가 2022년부터 추진해 온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이 한국에너지공단 최종평가에서 높은 점수로 ‘성공’ 판정을 받으며, 해상풍력 단지개발 성과와 추진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성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입지를 발굴하고 주민수용성을 확보해 계획입지 기반의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정부 지원사업이다.

 

시는 2022년 해당 사업에 선정된 이후 어청도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해양입지컨설팅을 비롯해 전력계통 연계, 군 작전성, 해양이용·어업활동 등 주요 쟁점에 대해 한국전력, 군부대,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폭넓게 협의하며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의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 수산업과의 공존 및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해 주민과 어업인,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를 총 19차례 운영하며 사업 대상지와 추진 방향, 상생방안 등을 논의해 왔다. 

 

이와 함께 주민설명회, 어촌계 방문 간담회, 산·학·연 포럼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속 소통하며 공감대 형성에 힘써왔다.

 

특히, 사업구역인 어청도 주민들의 적극 지지와 높은 주민수용성을 확보했고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3월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1.02GW 규모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로 지정받았다.

 

군산시는 집적화단지 지정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해상풍력을 지역 산업구조 전환과 미래 성장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후속 기틀 마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해상풍력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유치 활동과 실무 간담회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서해 해상풍력 입지와의 지리적 근접성, 조선기자재·금속가공 등 제조업 기반, 새만금 RE100 산업단지와의 연계성, 항만·물류 환경 등 군산의 강점을 바탕으로 기업과 협력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아울러, 시는 정부의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군산항이 해상풍력 전용항만으로 반영될 예정인 만큼, 군산항 7부두 일원을 중심으로 해상풍력 지원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산항은 서해안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량물 야적장과 배후부지 확보가 가능해 해상풍력 기자재의 조립·보관·운송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러한 입지와 항만 인프라를 바탕으로 군산항을 해상풍력 설치 전용항만이자 운영·유지보수(O&M) 거점으로 육성하고, 집적화단지와 배후산업단지를 연계해 제작·조립·운송·설치·유지관리까지 이어지는 ‘군산형 해상풍력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최종평가 성공은 공공주도 해상풍력 개발을 위해 시와 주민, 관계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다”며 “집적화단지와 군산항, 배후산단을 연계한 군산형 해상풍력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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