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경제

소주의 새로운 기준 세운 롯데칠성 ‘새로’…제로 슈거 넘어 대표 브랜드 도약

2022년 출시 이후 8억병 판매…젊은 소비층 공략 성공

새로구미 세계관·체험형 마케팅으로 브랜드 가치 확대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6-07-16 13:04:02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롯데칠성음료의 ‘새로’가 제로 슈거 소주 시장을 선도하며 새로운 소주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제로 슈거 소주의 대표주자 ‘새로’...2022년 9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첫 선

 

2022년 9월 출시된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Zero Sugar)’ 소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소주 고유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도 선제적으로 적용했다.

 

패키지 디자인에도 차별화를 담았다.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표현한 도자기의 곡선미를 적용하고 물방울이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과 투명병을 통해 한국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감성을 강조했다.

 

‘부드러운 목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는 소비자 평가가 이어지면서 출시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 5,000만병을 넘어섰다. 이후 출시 7개월 만에 1억병 판매를 돌파했으며, 2025년 말에는 누적 판매량 8억병을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 취향 변화에 맞춰 제품 라인업도 확대했다.

2024년 봄에는 진짜 살구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를 선보였으며 지난해는 참다래 과즙을 활용한 ‘새로 다래’, 올해 5월에는 ‘새로 오미자’를 출시하며 다양한 맛을 선보이고 있다.

 

◇2026년 첫 리뉴얼…더 부드럽고 산뜻하게

 

‘새로’는 2026년 1월 출시 이후 첫 리뉴얼을 진행하며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리뉴얼에서도 ‘제로 슈거 소주’라는 기존 콘셉트는 유지했다. 대신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보리쌀증류주를 100% 국산 쌀증류주로 변경했다.

 

또한,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를 위해 아미노산 5종(BCAA·로이신·이소로이신·발린, 알라닌, 아르기닌)을 새롭게 첨가해 소주의 맛 균형을 맞췄다.

 

패키지 디자인도 일부 개선했다. ‘새로구미’의 꼬리를 상징하는 병뚜껑 엠블럼에는 새로의 고유 색상인 민트색을 적용했으며, 라벨 로고를 개선해 가독성을 높였다.

 

라벨 속 구미호 캐릭터도 가볍게 뛰는 모습으로 변경해 역동적이고 신비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리뉴얼한 ‘새로’의 차별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5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새로중앙박물관’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새로 소주 천년의 비법서가 도난됐다’는 설정으로 진행된 팝업스토어는 방탈출 게임 방식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이 직접 비법서의 흔적을 찾고 복원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운영됐다.

 

전시 공간과 체험존, 굿즈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일일 최대 1,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브랜드 세계관·체험 마케팅으로 소비자와 소통

 

‘새로’는 제품을 넘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와 접점을 넓혀왔다.

 

출시 1주년을 맞은 2023년 9월에는 서울 성수를 시작으로 대전, 부산, 대구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이야기를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서울 압구정에서 ‘새로구미가 만든 무릉도원에서 설탕과 근심, 걱정을 제로화한다’는 콘셉트의 팝업스토어 ‘새로도원’을 운영했다. 약 5개월 동안 누적 체험객 4만여명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흑백요리사 출연자인 조서형 셰프와 협업한 ‘새로도원’ 메뉴는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다이닝 예약 전문 앱 캐치테이블에서 평점 4.9점(리뷰 2,000여건)을 기록했다.

 

또한 최근 발표된 ‘2026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새로’의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풍류를 즐기는 전설 속 무릉도원을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도원’ 팝업스토어는 브랜딩&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새로구미’의 브랜드 세계관과 한국의 미를 담은 순백색 곡선 디자인의 ‘새로도원 구슬 식기’는 패키징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또한 ‘새로도원’ 팝업스토어는 ‘2026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서도 공간디자인 분야 위너(Winner)를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2016년 설립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31개국에서 약 1,500여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39명의 심사위원이 공간·제품·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심미성, 독창성, 실용성, 기술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새로구미’ 앞세운 차별화된 브랜드 콘텐츠

 

‘새로’는 출시 당시부터 구미호 캐릭터를 활용한 ‘새로구미(새로+구미호)’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내세우며 기존 소주와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했다.

 

전래동화 속 구미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구미는 다양한 스토리와 광고 캠페인을 통해 새로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한국적 문화요소를 담은 다양한 창작물로 브랜드 세계관을 확장했다.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전국을 새로보자’라는 콘셉트의 광고를 통해 전국 곳곳의 숨은 명소와 새로구미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마케팅을 선보였다.

 

이같은 브랜드 캠페인은 2024년 대한민국 대표 광고대상을 비롯해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 등에서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으며 4월 말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Spikes Asia)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새로 살구’와 ‘새로 다래’는 차별화된 라벨 디자인과 패키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025년(새로 살구), 2026년(새로 다래)가 패키지 부분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소주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새로’가 제로 슈거 소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