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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개발 목표 2035년으로 15년 앞당긴다

제35차 새만금위원회 기본계획변경안 의결…공공 주도 개발·첨단산업 육성 추진

한성숙 국무총리, 군산 새만금33센터 방문…새만금 개발 실행계획 논의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6-10-28 17:36:5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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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기본계획변경안 


새만금 개발 목표 연도가 2050년에서 2035년으로 15년 앞당겨지고, 민간에 의존하던 내부 개발 방식이 공공 주도로 전환된다. 

 

35년간 이어져 온 새만금 개발이 기본계획변경안 의결을 계기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설 전망이다.

 

  


 28일 군산 새만금33센터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5차 새만금위원회에서 새만금 기본계획변경안이 심의·의결됐다. 이날 회의에는 이원택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정부·민간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변경안은 개발 목표 연도를 앞당기고 공공 주도의 개발 체계를 구축해 산업·도시용지를 적기에 공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업 수요에 따라 토지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계획도 재정비해 민간투자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첨단산업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재편하기 위한 기반도 강화된다. 현대차그룹의 약 9조원 규모 투자 계획을 바탕으로 로봇·인공지능(AI)·수소 등 첨단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10GW까지 확대해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첨단기업 유치에 필요한 에너지 공급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새만금과 주변 도시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연결하는 초광역 발전 전략도 기본계획에 반영됐다. 

 

전북도는 새만금의 산업 성장 효과가 도내 기업 참여와 일자리 창출, 도민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업 연계와 지역기업 참여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이원택 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새만금 개발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려면 기반시설을 적기에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 투자가 기반시설 부족으로 지연되지 않도록 새만금개발공사의 공사채 적기 발행과 상·하수도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전력·용수 등 필수 기반시설의 선제적 확충을 요청했다.

 

아울러 새만금 산업단지의 RE100 산업단지 지정과 새만금 신항 접안시설 및 배후부지 조성사업의 재정사업 전환을 건의했다. 남북3축 도로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식품산업단지 조기 개발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요구했다.

 

전북도는 기본계획 확정 이후 광역기반시설 설치계획 용역 등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정부와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투자기업의 안정적인 입주와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RE100 산업단지 지정과 초광역권 전략산업특구 조성 등 주요 현안 해결에도 나선다.

 

또한, 새만금 개발 성과가 사업지구에 머무르지 않고 전북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산업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기업 참여 확대와 정주 여건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원택 도지사는 “새만금은 국가가 시작한 사업인 만큼 이제 국가가 성과로 답해야 하며, 더 이상 새로운 약속이 아닌 눈앞의 변화로 보여드려야 한다”며 “전북도 역시 정부와 함께 새만금의 변화가 기업 투자와 지역 일자리, 도민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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