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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새만금 9조 원 투자 본격화…현장 거점 문 열었다

새만금사무소 개소…2027년 착공 목표로 인허가·행정 협력 강화

AI 데이터센터 5조 8,000억 원 우선 추진…로봇·수소 등 미래산업 조성 속도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6-10-30 11:01:1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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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9조 원 투자사업이 현장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

 

군산시는 30일 자동차융합기술원 미래모빌리티테크센터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새만금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신승규 현대자동차그룹 RH PMO본부 부사장을 비롯해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 김재준 시장 등이 참석해 기념 촬영과 현판 제막을 함께하며 사무소 출범을 축하했다.

 

이번 개소는 지난 2월 27일 체결된 투자협약 이후 현대차그룹이 투자 이행을 위한 현장 실행 체계를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새만금사무소는 상주 인력을 중심으로 공장 건설 관련 인허가와 정주여건 개선 등 주요 현안을 관계기관과 직접 협의하는 현장 거점 역할을 맡는다. 

 

투자 계획 수립부터 행정 절차까지 현장에서 조율해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현대차그룹은 2027년 사업 착공을 목표로 기업과 관계기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군산시도 인허가와 행정지원 등을 통해 투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재준 시장은 “2월 27일의 약속을 현장에서 먼저 실천해 주신 현대자동차그룹의 결정에 시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산시는 인허가와 행정지원을 신속하게 챙겨 현대차 투자가 성공적으로 새만금에 안착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새만금 112만 4,000㎡ 부지에 약 9조 원을 투자해 AI 데이터센터와 로봇 제조·부품 클러스터, 수전해 플랜트, 태양광 발전, AI 수소 시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5조 8,000억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가 우선 추진되고 있다. 현재 건축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연내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과 수소 생산시설은 2027년 말, 로봇 클러스터는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요 시설은 2029년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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