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만 골탕, 시 보건소 적극 대책마련해야 처방전에 의약품 이름조차 암호식 표기 일부 담합의혹도 여전 의약분업 시행 6개월이 지나고 있으나 아직도 군산지역 일부 의료기관에서 편의위주의 처방전을 발행해 환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일부 의료기관은 의약품명을 처방전에 기재하면서 통용되는 명칭이 아닌 약사조차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의 암호성 표기를 해 환자가 약을 제때 조제하지 못하는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8일 나운동 Y모의원을 찾은 이모씨(나운동)는 처방전을 받아 집근처 약국에 제시했으나 제약회사 및 의약품 명칭이 제대로 표기되지 않아 약을 조제하는 데 많은 시간을 낭비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씨는 특히 『약사가 해당 병원에 전화문의를 했으나 병원측은 원장이 퇴근해 알수 없다』며 『오히려 병원인근 약국에 가면 처방약을 구할수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병원과 인근 약국과의 담합의혹을 제기했다. 이씨의 처방전은 전산발급이 아닌 수기로 작성된데다 의약품 명칭 또한 영문철자가 잘못 기재돼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의약분업 시행이후 처방전 수기작성에 따른 불편과 인근 약국과의 담합의혹 등이 불거지고 있어나 시 보건소의 단속건수나 처방전 전산발급 계도노력은 미흡한 실정이어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병의원을 대상으로 의약분업 준수를 위한 계도에 주력해왔다』고 전제한후 『향후 처방전 수기작성에 따른 불편해소를 위해 의사협의에 공문을 보내는 등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