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식 신임회장 체제 이번주 마무리 대화·내실있는 사업전개로 신뢰회복 군산시 축구협회가 지난해 말 이사회에서 참석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백영식 상임부회장(59)을 신임 회장에 추대함에 따라 새해 아침과 더불어 힘찬 새 출발 시작했다. 백영식 신임회장은 지난 3일 본지와의 단독 만남에서“군산시 축구협회의 오랜 파행운영으로 갈등의 골이 생긴 축구애호인들간의 친목 강화를 위해 그간의 경위를 소상히 설명하고 화합의 동참을 구하기 위한 폭넓은 대화에 착수하겠다”고 말하고 심도있는 대화로 잘못 인식된 사실들을 제위치로 돌려 기필코 바라던 군산시 축구협회의 응집력을 회복하겠다며 각오를 내비쳤다. 백 회장은 이를 위해 이번주까지 상임 집행위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 다음달 8일경 취임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백 회장은 군산지역 축구의 한차원 높은 활성화를 위해 우선 군산상공회의소 등과의 협의를 갖고 직장대항 축구대회를 활성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축구선수 출신들의 진로 확보와도 무관치 않다며 강한 의지임을 밝혔다. 또 초등학교 대항 시장기와 교육장기 대회가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쏟겠다고 밝힌 백 회장은 시장기 동대항 축구대회 부활도 적극 추진해 활기찬 군산의 이미지 제고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대 역점 사업으로 금석배 전국 학생축구대회 군산유치를 위해 추진위원회 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각오인 백 회장은 빠른 시일 내에 조현식 육상협회장(도의회 부의장)과 강임준 배드민턴협회장(도의원), 이종영 시의장, 박영민 시체육회 부회장, 백충기 군산시축구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하는 회의를 주선해 의견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백 회장은“처음부터 짊어지고 일어서 걸을 수 있는 만큼의 범위에서 내실있게 시작하고 군산 축구인들의 대단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 채금석 선생의 추모사업 구상도 하나하나 실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군산공설운동장 축구경기장 전광판 설치 등 축구시설 현대화 사업을 더 이상 방치할 경우 미래의 발전을 기약할 수 없다는 백 회장은 시급성을 내포한 만큼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축구인들의 지혜를 모을 생각이다. 군산중앙초등학교 6학년 때 학교대표로 축구를 시작한 백영식 회장은 군산남중시절 전북지역 우승과 전국대회 출전의 실력을 인정받아 서울 동북고로 스카웃돼 갔으나 부친의 사망을 계기로 고향 군산에 돌아와 한국합판에서 선수로 활약하는 등 그라운드를 화려하게 누빈 축구인이다. 33년여의 축구협회 생활을 이어오는 동안 군산축구협회 중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총무이사-전무이사-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해왔고 마침내 군산시축구협회장을 맡게됐다. 훗날「축구인 백영식」이라는 이름을 영원히 남기고 싶은 소박한 꿈만으로 축구계에 몸담아 봉사의 마음으로 일해온 백 회장이기에 앞으로의 군산시 축구협회 변화가 관심사로 부각될 전망이다. <김석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