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자옥란호에 선적 출항 지난해 군산항 입항 외항선 8% 증가 새해 들어 첫 컨테이너 수출품목은 전자부품으로 지난 4일 40피트 2개에 64톤을 담아 자옥란호에 선적돼 군산항을 떠났다. 지난해 군산항에 입항한 외항선은 1천5백21척으로 99년에 비해 8%가 증가하였고, 톤수로는 15%가 증가하였다. 이는 연초 계획의 1천5백52척과 1만8천4백88톤에 각각 98%와 104%를 달성한 것으로 계획상 큰 차질 없는 결과로 나타났다. 군산항을 통해 수출되는 화물처리톤수의 비중은 군산항 전체처리실적의 17%(99년 1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자동차 13%, 용지 2%, 수지 1% 등으로 집계돼 군산항에서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품목은 자동차로 나타났다. 작년 한해 군산항을 통해 수출된 자동차는 총 13만1천7백여대이며 이중 대우자동차가 10만 1천여대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현대자동차가 5천7백여대, 기아자동차가 2만4천여대, 기타 삼성 등이 2백80여대를 선적했다. 군산항을 통해 가장 많이 수출되고 있는 대우자동차의 경우, 97년 6만5천여대에서 98년 11만2천여대, 99년에는 10만3천여대의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을 볼 때 98년에 절정을 이루었다가 99년과 작년에 약간 감소한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현대자동차는 97년 1천4백여대, 98년 4백90여대, 99년에는 2천9백여대로 크게 늘었고 작년에는 5천7백여대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기아자동차도 99년 1만5천여대에서 작년 2만4천여대로 증가했다. 군산항을 통한 수입의 비중은 전체 화물처리실적의 39%(99년 35%)이며, 이중에서 목재류 7%, 옥수수 6%, 펄프 5%, 당밀 3%, 규사 2%, 고철 1%, 소금 1%, 소다회 1%, 활석 1%, 원당 1%, 주정 1%로 나타나 군산항의 수입품목에는 목재류가 주도하고 있다. 또한 국내선의 화물처리실적은 전체의 44%(99년 4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에서 유류가 18%, 폐수 11%, 시멘트 7%, 모래 5%, 규사 2%로 나타나 국내선의 이용에는 유류의 화물처리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군산항의 화물처리실적을 전체적으로 보면 99년에 비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출입은 12% 증가하였으나 국내용은 8%정도 감소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아직도 국내용의 화물처리실적이 44%로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음에 비추어 볼 때 수출입을 주도하는 국제항으로서의 산업적 배후기반과 수출입항으로서의 역할을 더 발휘할 수 있는 대책이 요망된다. <박순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