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총 사무국장 오연씨 후손에게 직접 감수받아 객관성 유지 군산예총 사무국장인 오현씨가‘백릉 채만식의 생애와 문학’을 펴냈다. 오현씨는 풍자문학의 대가인 백능 채만식의 그동안 미화되고 폄화되었던 전모를 살펴보기 위해 97년 이후 3년에 걸쳐 문학현장 답사는 물론 그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후손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 추적해 오늘의 옥고를 집 대성했다. 이 책은 제1부 백능 채만식 생애와 문학, 2부 채만식 소설의 전개, 3부 채만식의 친일 문학론, 제4부 채만식의 인간과 사상과 문학, 제5부 채만식선생에 대한 회고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채만식의 친일 문학론’이란 주제로 채만식의 친일성을 거론하며 그러나 채만식은 당대에 친일 행적이 다른 문인과는 달리 곧 바로 반성의 글을 솔직하게 올렸고 이는 궁핍한 식민지시대의 작가 양식을 적나라하게 만날 수 있다고 적고 있다. 특히 책머리에는 일평생을 두고 원고지를 풍부하게 가져본 일이 없었기에 "원고지를 20권쯤 머리맡에 쌓아두고 싶은"것이 소원이었던 채만식선생! 가난한 조국의 품안에서 궁핍한 삶을 살다가 떠난 채만식선생의 생애와 문학에 대해 잘못 알려진 부분들이 너무 많아 생애는 물론이고 작품연대, 작품수, 문학 이념까지도 다르게 인식되어 올바르게 정리해야 되겠다는 필요성을 느껴 시작되었다는 오현씨. 그는 군산 출생으로 한국문인협회 등 문화단체에 소속되어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한국예총 군산지부의 사무국장, 전국사무국장 협의회 회장으로 있다. 저서로는 시민논평집‘느끼고 생각하고’칼럼집‘큰 목소리 작은 목소리’수필집‘걱정하며 사는 재미’등이 있다. <박순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