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전북 새 국책사업 하나로 고군산국제항 건설 선정을 동북아 교역 대비한 국가백년대계 전북지역 21세기 중점 국책사업의 발굴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군산시 옥도면 고군산군도 일대를 한반도 서해 중부권 중추에 위치한 국제교역항으로 꾸며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다. 전북은 물론 한국경제의 발전을 꾀할 수 있는 신세기 전북 국책사업으로 「고군산국제항」건설을 선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점차 강도를 더해가는 것이다. 고군산국제항의 조성을 전북의 새 국책사업이자 숙원사업으로 삼아야할 필요성은 우선 지난해 10월26일 군산자유무역지역 기공에 따른 앞으로의 교역량 증대와 세계화 추세에서 찾을 수 있다. 군산항의 중장기 발전 방안을 감안할 때 군산자유무역지역을 비롯한 군장국가산업단지 등 신 산업지대의 광폭화는 군산항 일대에 동북아 교역을 겨냥한 대규모의 물류기지 설치를 실현시킬 것이고 이 물류기지들을 전략기지화 하는 국가단위 항만건설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가가 건설중인 군장신항만의 한계성에서도 장기구상의 고군산국제항 건설이 절실함을 엿볼 수 있다. 5만톤급 정도의 선박 입출항에 대비해온 군장신항만 조성은 세계화 추세에 있는 수십만톤급의 화물선 입출항을 장기적으로 소화하지 못하게돼 서해안 특성상 고군산국제항의 건설이 신세기 전북발전의 가장 비중있는 숙원이라 여겨진다. 이에 군산지역 항만 전문가들은 토사와 준설 등의 고민으로부터 벗어날 있는 충분한 수심의 고군산지역에 국제규모의 항만시설계획을 적극 검토해 국가적 경제 활력 강화 차원의 백년대계로 삼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더불어 일부 전문가는 고군산군도에 단순히 국제 화물을 선적하고 하역하는 대규모 부두개념에서 한단계 상승시켜 주변여건을 감안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얻을 수 있는 미항으로 건설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관광자원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타국의 준비들에 뒤쳐진 현실을 감안해 국내 항만건설시 소외시켜온 세계적 미항건설에 관한 인식의 폭을 넓혀야 한다는 것이다. 고군산국제항은 21세기 전북경제를 확실한 반열 위에 올려놓을 원동력임에도 불구하고 해양수산부는 지난 96년 10월 고군산지역 항만시설 배치 구상을 밝히고도 5년여 동안 줄곧 외면해오고 있다. 따라서 전북의 신세기 국책사업의 주요과제로 고군산국제항 건설을 선정하고 이를 강력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급속 확산되고 있다. <김석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