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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휴대폰 변조 조직 활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01-14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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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운 것 가져오면 수수료 준다" 브로커들 헥사코드 개조 대량 유통 단말기 고가 악용…A/s안돼 고객 피해 휴대폰 사용자들이 잃어버린 휴대폰 단말기를 구입해 단말기 고유의 헥사코드를 변조한 뒤 다른 휴대폰 사용자들에게 되파는 변조판매조직이 활개를 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3일 군산지역 휴대폰 단말기 애프터서비스(A/S)센터들에 따르면 센터들마다 고객들이 고장수리를 의뢰해 오는 휴대폰 단말기 가운데 한달 평균 5∼6개의 단말기에 자사 단말기의 헥사코드가 아닌 타사 제품의 헥사코드가 이식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는 것이다. A/S센터 관계자들은 이 같은 헥사카드 변조 단말기들은 고장으로 수리를 받기 위해 A/S센터에 맡겨졌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것일 뿐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헥사코드 변조 단말기는 상당한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휴대폰 단말기 A/S센터측은 헥사코드가 변조된 휴대폰 단말기를 발견할 때마다 고객에게 정상적인 유통경로를 통하지 않은 제품이기 때문에 수리를 해 줄 수 없다며 돌려보내고 있으나 수리를 요구하는 고객과의 승강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들 변조판매 조직은 분실 휴대폰 단말기를 5만∼10만원의 가격에 구입해 제품 고유번호를 확인하는 프로그램을 이용, 헥사코드를 읽어 낸 뒤 헥사코드 칩을 교체하는 방법으로 새 휴대폰 단말기인 것처럼 되파는 수법을 쓰고 있는데 이미 시중에 대량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군산시내 택시운전사들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브로커들이 개별적으로 접근해 와 명암을 주면서"헥사코드를 변조해 판매하려고 하니 택시 안에서 승객들이 흘리고 간 휴대폰을 가져와 달라" 는 부탁을 하는 경우가 잦다는 것이다. 특히 이들 브로커는 휴대폰 한대당 5만원 이상의 수수료를 지불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불법으로 휴대폰 단말기 헥사포드를 변조해 판매하는 조직이 활개를 치고 있으나 A/S센터등 변조 단말기를 적발해 낼 수 있는 곳에서도 고객과의 마찰을 우려, 신고를 꺼리고 있어 단속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동통신사업 관계자들은“지난 6월부터 이동통신사들의 휴대폰 단말기 보조금이 철폐된 뒤 휴대폰 단말기 가격이 30만원을 넘어서는 등 크게 오르면서 싼 단말기를 구입하려는 사용자들이 헥사코드 변조 단말기를 구입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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