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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순강 교수의 한자상식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01-14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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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不可以已 < 飜譯 >학문이<주①> 중단되어서는 안된다. < 用例 >사람이 한평생을 살아가는 동안 공부심을 놓지 말고 진리탐구에 정성을 다 쏟아 사람답게 살아가라는 뜻으로 많이 사용되는 말이다. <字解 > ▲學 : 배울 학(效也, 受敎傳覺悟), 글방 학(庠序<주②>總名), 공부 학(法律學, 學理) ▲不 : 뜻이 정하지 않을 무(未定辭), 아니 불, 않을 불(未也, 非也) ▲可 : 옳을 가(否之對), 허락할 가(許也), 가히 가(肯也), 바 가(所也), 마땅할 가(宜也), 착할 가(善也), 만큼 가(程也), 겨우 가(僅也) ▲以 : 할 이(爲也), 써 이(用也), 까닭이 이(因也), 함께 이(與也), 거느릴 이(率也), 생각할 이(思也) ▲已<주③> : 이미 이(過事語辭), 그칠 이(止也), 버릴 이(去也), 너무 이(太過), 조금있다가 이(踰時), 뿐 이, 따름 이( 也), 병나을 이(病愈) < 解說 > 體系化된 지식과 학식을 얻기 위해서는 학문의 연구를 중단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그러니 학문을 연구한다는 것은 모르는 것을 널리 배우고 익히며, 또한 매일같이 자기에 대한 반성을 해야 하고, 또 의문 나는 것이 있으면 언제나 아는 사람에게 물어 그 의문을 풀어야만 하는 일일 것이다. 그러므로 학문하는 사람은 진리탐구를 통한 많은 지식과 학식과 그리고 상식을 찾아내고, 사회생활에 필요한 예절과 갖가지 과학적 기술을 끊임없이 배우고 연마하여 그 실력을 발휘함으로써 인류 번영에 반드시 기여해야만 한다. 그런데 요즈음의 세상을 보면 학문하는 데에는 등한히 하고 편하려고만 한다든지, 돈과 쾌락에만 빠져버린 다든지 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그래서 공부하는 사람이 주의하고 경계해야 할 몇가지를 여기에서 말하려고 한다. 첫째 공부하는 사람이 편하게 쉬려고 한다든지, 둘째 얌전하지를 못하여 건방지다든지, 셋째 정직하지를 못하여 잔꾀와 거짓으로 위선을 부린다든지 등등이다. 이상 말한 것들이 학문하는 사람들이 피해야할 금기사항들인 것이다. 그러므로 학문하는 진정한 사람은 앞서 말한 금기사항을 명심하여 진리탐구의 끊임없는 연구와 성실한 자기반성으로 허물이 없게 노력하며 또 예의에 각별히 주의하여 항상 공손하고 겸손하여 성인·군자 또는 선생의 가르침을 잘 떠받들어 많은 능력을 가진 고매한 인격자가 되도록 온갖 정성을 다해 노력하여야만 할 것이다. < 出典 > : 荀子書 - 荀子書는 戰國時代 儒家의 代表的인 思想家였던 荀子의 著述書이다. 이 책의 내용은 세상의 궤도에서 이탈한 人心을 탄식하고, 孔子의 정신을 계승 발휘하여 참된 儒敎를 후세에 전하고자 쓴 책이다. 그리고 또한 이 책의 문장은 명쾌하고 논리가 정연하기로도 유명한 책이다. △荀子(B.C.298?∼235?) : 戰國時代 末期의 趙나라 사람이다. <註>①學問 : 배우고 닦음, 배우고 익힌 學藝, 學은 모르는 것을 배우고 問은 의문을 물음, 체계화된 지식과 학식, 學藝를 수업함. ②庠序 : 중국고대의 초등학교, 학교 ③已 : 字解에서‘已’字에 대한 說明은 다 되어 있지만 이 글에서 나오는‘已’字는그친다·중지한다의 뜻으로 해석하여야만 하기에 註를 달아 여기에서 다시한번 설명을 가한다.‘已’字를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은 己(기)字, 巳(사)字 등과 잘 區別하여 글자를 써야만 한다는 것이다.‘已’字의 例文을 하나 더 說明하면 病可已, 身可活也(병의 진행이 중지되어, 몸은 다시 활동하게 되었다)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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