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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연안도로 사망사고 빈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01-29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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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넓은 도로·급커브 길·잦은 안개 교통안전시설 미흡 등 사고날만한 도로 군산시 구암동 금강연안도로상에서 사망사고가 빈발하는 등 교통사고 사각지대로 전락해 조속한 안전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지난해 4월 임시개통된 연안도로는 성산, 나포방면을 비롯해 충청권을 오가는 각종 차량으로 교통량이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공사가 완공되지 않아 교통안전시설은 지극히 미흡한 실정이다. 미흡한 교통안전시설과는 달리 연안도로 선형이 굽어있는데다 경찰의 느슨한 단속과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무시풍조가 어우러지면서 각종 차량의 무분별 과속질주와 위험한 앞지르기 등 위험천만한 운전행태가 부쩍 늘고 있다. 게다가 과속차량이 많은 새벽시간대에는 연안도로 주변 안개끼는 경우가 많아 시야불량에 따른 차량 접촉사고는 물론 보행자사고 등이 우려되고 있으며 커브길 도로의 특성상 일단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사망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21일 새벽4시께 하구둑방향으로 달리던 포텐샤 승용차가 형제주유소 앞 커브길에서 운전부주의로 길옆에 주차된 1톤 포터트럭을 측면으로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포텐샤 운전자 강모씨(29 나운동)와 조수석 탑승자 여모씨(32 서천군)가 숨지고 뒷좌석에 타고있던 주모씨(28 서천군)가 중상을 입었다. 지난해 9월에는 사옥계마을 민물장어집 앞 연안도로상 횡단보도를 건너던 이모씨(68)가 세피아 승용차에 치어 사망하는 등 연안도로상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평소 연안도로를 자주 이용하는 성산면의 이모씨(55)는 『늦은 밤시간대 커브길에서 핸들조작 미숙으로 중앙선을 침범하는 차량이 부쩍 증가하는 등 자칫 잘못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아찔한 순간이 많다』며 커브길 도로구조와 운전자들의 과속풍조에 불만을 토로했다. 다수 운전자들 역시 야간시간대 과속질주하는 위험천만 차량이 증가하는 만큼 무인카메라 설치, 속도제한 표시 등의 교통안전시설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한편 연안도로가 미완공된 도로로서 확실한 교통안전시설 설치가 어렵다면 오성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서 승마구간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현행 이동식 교통단속을 연안도로에서 중점 실시하는 등의 보완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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