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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숭상 교수의 한자상식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02-04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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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多益善 < 飜譯 >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 用例 > 한량없는 욕심에서 나오는 소유욕을 나타내는 말이다. < 字解 > ▲多 : 많을 다(衆也), 뛰어날 다(勝也), 마침 다, 다반 다, 넓을 다(廣也), 아름다울 다(稱美), 과할 다(過也) ▲益 : 더할 익(增加), 나아갈 익(進也), 넉넉할 익, 많을 익(多也), 넘칠 익(盈也) ▲善 : 좋을 선, 좋아할 선(好也), 착할 선(良也), 길할 선(吉也), 많을 선(多也), 옳게여길 선(善之) < 解說 > 多多益善이란 말은 史記 淮陰候列傳에 나오는데,  나라 韓信이 高祖에게 「나는 병력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병력의 통솔을 더 잘할 수 있어 좋다」고 말한 고사에서 나온 말이다. 그런데 오늘날 이 多多益善이란 말은 일상생활에서 보통 쓰이는 말로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모든 거래관계에서 널리 보급되어 사용되고 있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이 말은 여유있고 넉넉하여 참으로 행복스런 말로 입에 담아 둘만한 좋은 말이다.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좋고, 또 있다 해도 더 많이 있으면 더더욱 좋고, 마음이 한없이 흡족하고 마냥 기분 좋은 즐거운 말이다. 그러나 또 실속 없이 넉넉하고 많다고 해서 그것이 또한 좋은 것만은 아니다. 그 많은 것을 실효성 있게 처리할 능력이 있어야 하며, 또한 그 많은 취득물 축적물들이 합당하게 얻어져 실속 있는 자랑스러운 것이냐 하는 문제점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러니 무턱대고 수량만 늘리는 무리한 욕심은 좋은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해(害)가 되는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해야만 한다. 너무나 많은 것, 너무나 큰 것보다는 분수에 알맞는 크기와 넓이를 생각하여 자기 능력으로 피땀어린 노력의 댓가로 얻어내야 하고, 또 이소성대의 정신으로 근검절약하여 저축을 계속하므로써 쌓아올린 부(富), 이것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바라는 多多益善의 참뜻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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