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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복구 현장을 가다② 나운1동 인명피해 발생지역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02-04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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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단계로 나눠 산사태재발 원천봉쇄 단계마다 배수로 설치, 산책로 활용 등 새 역할 담아 군산시 나운1동사무소 뒤편 산사태지역의 복구가 시작돼 다시는 작년 8월과 같은 비극이 없게 한다는 의지를 담아 산사태 원천봉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곳 사고현장은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해 장차 전개될 재해복구에 많은 시선을 모을 것으로 여겨진다. 군산시는 이곳에 50억4천만원의 재해복구비(100% 국비)를 들여 모두 10단계의 완만한 경사지를 만들고 단계마다 배수로를 넣어 어떠한 재해에도 안심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는 계획을 세워 지난해 실시설계 용역을 벌인데 이어 올해 본격 복구공사에 착수했다. 사업비 가운데 공사비는 32억원이 투입되며 나머지 14억4천만원은 보상비로, 4억원은 기타 경비로 사용된다. 공사를 하는 김에 산사태 지역이 아닌 금호아파트 뒤편까지도 재해발생의 위험을 완전 제거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손색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9건 5만1천2백26㎡의 용지를 매입하고 분묘 25기의 이장공고를 냈으며 공사지역 수목들의 상태를 파악해 옮겨심을 나무와 베어낼 잡목들을 구분하는 등 4만㎡의 절개지 개량복구에 돌입한 것이다. 시는 설계당시 전문가들의 의견 들어 간단한 지질구성 조사를 마쳐 흙더미 밑에 풍화암층과 연암층이 있음을 확인했고, 옹벽을 설치해 정상까지 모두 10단계로 끊어 규정보다도 더 완만한 경사면을 만들기로 최종 계획을 확정했다. 비탈면의 단계마다 배수로를 설치함으로써 안전도를 극대화했고 산책로와 정상부문은 평면으로 구성해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복구계획대로 공사가 이루어지면 나운1동 동사무소뒤편 백조아파트 인근은 현재의 단순 절개지 형태에서 완전하게 탈바꿈해 인근 아파트 단지와 주민들의 산책로 및 휴식공간으로 이용됨은 물론 주변과 어우러지는 녹지공간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하지만 재해현장은 복구될지언정 산사태로 귀중한 목숨을 잃은 아픔이 헛되지 않도록 철저한 재해예방 의지를 담아야 한다고 주민들은 입을 모은다. <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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