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융자·저리 등 호조건 불구 경기전망 불투명 신청 극소수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수십억원의 유통자금이 상인들의 융자신청 기피로‘유명무실’화 되고 있다. 군산시와 재래시장 상인들에 따르면 군산지역에는 98년 이후 시장재개발 및 재건축자금으로 중소기업 진흥기업 80억이 시장 시설 개선과 소규모 점포시설 개선 사업자금으로 융자 가능하다. 그러나 군산지역 재래시장 7여 곳 중 현재 유통자금 융자를 신청한 곳은 전무한 실정이다. 이들 유통자금은 시장재개발 및 재건축자금이 5년 거치 10년 분활 상환, 중소기업진흥기금이 3년 거치 5년 분활 상환으로 융자조건이 유리한 편이다. 이자는 각각 연 6.75%. 재래시장의 유통자금 융자신청이 부진한 것은 계속된 경기침체로 재래시장 상인들의 재정 상황이 열악한데다 유통자금을 빌려 투자하더라 도 재래시장 경기가 활성화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군산지역 재래시장 관계자들은“수년간 계속된 불황으로 재래시장 상인들이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앞으로 재래시장 경기전망도 어두워 유통자금을 빌려 투자하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박순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