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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이런 감사관행? 시민들 실망 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02-18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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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 중앙부처 감사, 지나치게 고압적·권위적 빈축 지난 8일, 평화동 일대 불법주차단속 강압적 지시, 40여분간 59건단속 평화동 구간 평소 불법주정차 계도위주 진행 불구 갑작스레 강행지시 일선 자치단체에 대한 중앙부처 감사가 지역 현실을 무시한채 지나치게 고압적·권위적으로 이뤄져 시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지역 특수상황을 고려해 해당 자치단체가 융통성있게 추진해온 업무에 대해 감사관이 지나치게 명령이나 지시적 태도로 일관해 민원을 부추기는 등 중앙부처 감사를 둘러싼 잡음이 야기되고 있다. 실제로 군산시의 주정차 단속업무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이뤄진 지난 8일 오후, 시내 현장감사를 하던 감사관이 평화동 일대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해 즉각적인 과태료 부과를 강력 지시, 이날 단속된 차량 운전자들이 군산시에 강도높게 항의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평화동 일대는 비록 주차 금지구간이지만 평소 상가활성화 등을 위해 군산시가 계도위주의 지도행정을 펴온 곳으로 대다수 운전자들은 이일대 반짝주차를 통해 상가용무를 보고 있다. 그러나 이날 현장을 찾은 감사관은 불법주정차 차량의 즉각적인 단속을 지시한후 갑작스런 단속을 시행할 경우 민원이 우려된다는 시 공무원의 정황설명에도 아랑곳없이 오히려 모든 것을 자신이 책임질테니 곧바로 단속을 시행하라고 고압적 자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어쩔 수 없이 단속에 나선 단속원들이 운전자 주의환기를 위해 호르라기를 불자 「법규에 호르라기 불도록 돼있냐?」면서 경고없이 즉각 고지서를 발부토록 재촉하는 어이없는 행태를 보여 빈축을 샀다. 이로인해 이날 평화동 일대에서는 40여분간 무려 59건의 과태료가 부과돼 평소 시 하루평균 단속건수를 크게 초과했으며 갑작스런 단속에 시민들의 항의 또한 빗발쳤다. 시민들은 이날 감사가 자치단체의 부적절한 행정행위를 밝혀 시정토록 촉구하는 감사의 본질을 벗어나 현지실정과 특수상황 등을 배제한채 오로지 고압적 자세로 일관한 일종의 횡포가 아니냐며 중앙부처 감사태도에 못마땅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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