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열의 부응 선도적 문화공간 역할 다짐 개교 56년의 역사를 지닌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송행남)가 금동 월명공원 중턱의 보금자리 를 떠나 지난 22일 이전 기념식을 가짐으로써 지곡동시대를 열었다. 군산여상 신축사옥은 대지 1만2천5백19.80㎡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최신식 철근콘크리트 스라브 구조인데 1999년 6월 착공돼 1년7개월여만인 지난 17일 완공을 보았다. 총 사업비 63억2천4백만원을 들여 신축한 군산여상 지곡동 신축교사는 국내 최고의 교육시설로 탄생돼 새 주인들을 맞이한 것이다. 정보화시대에 걸맞게 새롭게 변모하는 학습활동을 충분히 지원하도록 설계된 군산여상 신축 교사는 최첨단의 멀티미디어실과 컴퓨터실, 사무자동화실, 36개에 이르는 각종 특별실을 갖췄고 다목적실과 변모가 가능한 일반 교실들은 초고속 정보통신망과 종합 영상시스템 및 전자도서관 체계를 구축하여 원활하게 가동되는 구조와 기능을 지녀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22일의 이전 기념식에는 우용길 서해대학장과 문창우 도의원 등이 참석해 군산여상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해 주었다. 이날 송행남 교장은 인사말에서 신축교사는“2002년부터 시행되는 제7차 교육과정의 운영에 적정한 교실환경에 역점을 두고 설계 신축하여 7차 교육과정 운영의 조기 정착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학생들을 한 단계 더 높은 배움의 터전으로 이끌 생각을 하니 가슴이 벅차고, 지역사회 열의에 부응한 신축교사의 준공을 계기로 선도적인 문화공간의 역할과 지식사회 평생교육의 장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1945년 군산가정여학교로 개교해 46년 4월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로 설립인가 됐고, 98년 3월 사립인 학교법인 동산학원에서 공립으로 전환돼 오늘에 이른 군산여상은 지난 9일 제49회 졸업식을 통해 배출한 5백27명을 포함 지금까지 총 2만8백82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여성교육의 산실이다. <김석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