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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방산업단지 일부 입주업체 안전성도 흔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02-26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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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환경·보건과 밀접한 10개 업체서 포름알데히드·염소가스·황화수소 등 검출 화재·폭발·누출 등 비상시 주민참여 배제, 큰 피해 우려 연구소측 “객관적 사실로 미뤄볼 때 가스누출 위험성 존재”밝혀 군산지방산업단지 인근 마을 대기에서 유해가스 등이 검출된 가운데 (사)시민환경연구소가 실시한 산업단지 일부 입주업체의 안전성 검토결과 비록 소량일지라도 다양한 유해물질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연구소측은 동양화학·대상·한국바스프·유니드·서안주정·서영주정·백광산업·두산포장·두산백화·중앙제지 등 산업단지내 유해물질 대량취급업체로서 비교적 주민들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환경·보건·안전상 밀접한 연관있는 10개소를 선정한후 각 사업장의 주요공정 주변과 공장부지 경계선(fence)에서 유해물질 노출치를 측정했다. 측정결과 동양화학은 TDI 제조공장 옆과 TDI 제조탱크 근처에서 0.02∼0.1ppb 수준의 TDI가 검출됐고, 폐수처리장에서 황화수소와 메탄올이 소량 검출됐다. 염소는 공장 경계선 인근에서 최고 5.8ppb가 검출됐다. (주) 대상은 공장경계선 인근에서 최고 136ppb의 황화수소가 검출됐고 암모니아와 메탄올 역시 측정한계 미만으로 검출됐다. (주)한국바스프는 폐수처리장 근처 공장경계선에서 최고 157ppp까지의 황화수소가 측정됐으며 (주) 서안주정은 에탄올과 메탄올이 모두 공장경계선 인근에서 소량 검출됐다. 특히 목재가공공장인 (주)유니드는 포름알데히드가 포르말린 제조공장 근처에서 최고 9.02ppb, 옥외저장고 근처에서 5.26ppb, 펜스에서도 0.18∼4.26ppb 수준으로 검출돼 추정대기기준 6ppb를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서영주정은 발효실과 증류실에서 900∼2460ppb, 펜스에서도 660ppb의 에탄올이 측정됐으며 황화수소는 폐수처리장 주변에서 최고 147ppb까지 검출 확인됐다. (주) 백광산업은 폐수처리장 주변과 펜스에서 0.5∼24ppb 수준의 황화수소가 검출됐고, 염소가스는 액체염소 충전소와 액체염소 저장고 주변에서 최고 25.2ppb까지 측정됐다. (주)두산백화 폐수처리장과 펜스 인근에서 7∼28ppb 수준, (주) 두산포장 역시 폐수처리장과 펜스에서 최고 82ppb, (주)중앙제지는 폐수처리장과 펜스 인근에서 5∼32ppb의 황화수소가 각각 검출됐다. 종합적으로 지방산업단지내 생물학적 폐수처리시설을 보유한 모든 사업장에서 국내 악취물질 배출허용기준보다는 적고 일본 등 선진국 관리기준보다는 많은 황화수소가 검출됐다. 이들 사업장은 가스누출경보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지만 대부분 저농도 수준의 가스누출을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지적돼 조속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연구소측은 「공정운영과정에서 발생가능한 화재, 누출, 폭발 등의 비상체계 역시 주체인 주민참여가 배제됨은 물론 형식적인 계획에 불과하다」고 전제한후 「조사를 통한 가스누출 확인 등으로 미뤄 누출위험성이 많은 만큼 공장측과 주민과의 적극적인 대화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유해물질 인체 유해 이렇다 지방산업단지 각 입주업체에서 검출된 유해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다. TDI와 염소가스·암모니아는 자극적이고, 메탄올은 시야장애와 중추신경장애를 초래한다. 황화수소는 돌연사와 자극· 중추신경장애를 유발하고, 포름알데히드는 자극 및 비강암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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