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최고경영관리자과정 최옥식씨 논문「지역발전과 지역언론」서 주장 지난 28일 군산대 최고경영관리자과정(10기)을 수료한 최옥식씨가 써낸 「지역발전과 지역언론의 역할」이란 논문에서 “풀뿌리 지역신문은 한국의 왜곡된 언론구조와 형태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고질적 모순과 관행을 바로잡을 수 있는 개혁의 실마리를 쥐고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끈다. 최씨는 이 논문에서“지역신문은 지금까지 거대 중앙언론으로부터 소외되어온 지역주민들도 언론의 자유와 알 권리를 누릴 수 있게 해주고, 지역주민 상호간의 정보와 의견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의 정치, 경제, 문화의 개혁과 발전을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며“지방자치를 정착시켜 지역 민주화를 실현시키고, 지역사회의 부조리와 비효율을 감시하며 지역사회 경제적 활성화에도 기여한다”고 밝혔다. 최씨는 또 지역언론의 중요한 기능에도 불구하고 지역언론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은 아직 미미한 실정이라며“그나마 일부 소수의 지역신문이 철저히 언론윤리를 지키면서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신문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굳건히 뿌리를 내렸다는 점이 대견하고, 지난 10여년간의 분투에도 지역신문이 아직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전통적인 지역언론 억압정책에 의해 피폐해지고 낙후된 지역사회의 언론환경 그리고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수도권 중심으로 이루어진 제도와 관행 때문”임을 간파했다. 이어 “물론 그 주된 책임은 지역언론인들에게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필요와 기호에 부응하는 수준 높은 신문을 만들기 위한 전문성 확보를 게을리 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최씨는“지역주민의 입장을 대변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성원을 받는 풀뿌리 지역언론이 확산되는 것은 거대자본언론으로 인해 심하게 왜곡된 우리 언론계의 개혁을 가능하게 할 것이며, 모든 것이 중앙집중화 된 억압과 불평등의 시대를 청산하고 보다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로 진입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