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함을 편하게 고치는 것이 발명 군산중앙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임병호 교사(49)가 특허청이 선정한 신지식인에 선정돼 화제이다. 임 교사는 특허청이 지난달 20일 올해 신지식인으로 선정한 전국 28명중 2명의 교사 가운데 한 명이며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뽑혀 그간의 노력과 고생을 다소나마 보람으로 삼는 시간을 맞고 있다. “발명이란 특이하고 큰 것이 아닙니다. 생활하며 느낀 불편한 점을 편리하게 고치는 것이므로 누구나 발명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앞으로도 많은 아동들이 발명에 관심을 기울여주기 바랍니다.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 나라의 현실 속에서 보다 잘 살 수 있는 밑받침이 되도록 교육활동을 통한 모든 노력을 지속할 생각입니다.” 임 교사는 교육경력 27년 가운데 22년여를 발명에만 몰두해와 누구보다 집념이 대단하다. 그의 수상경력을 간추려보면 지난 94년 군산 술산초 등에 근무하며 3년동안 국무총리상과 금상 2회, 은상 3회, 동상 2회, 다수의 장려상을 수상했고 97년 발명의 날에 학교단체상을 받았으며 같은해 국무총리상과 특허청 및 과학기술처의 발명단체상을 차지했다. 신시도초등학교 근무시 11명의 학생들과 함께 과기처 주관의 모형항공기 날리기대회 대상과 전원 입상의 기쁨을 누렸고, 발명품전시회에 9명의 학생 전원이 참가해 은상과 동상, 장려상 등 전원입상 기록을 남겼다. 지난 99년초 부임한 중앙초등학교에서도 전국발명대회 은상과 동상, 장려상을 수상했고 과학전람회 특상 2회 등 그가 이끈 입상기록은 무궁무진하다. 또 많은 발명품중 96년도 8건이 실용신안을 받아 당시의 학생들이 대학진학시 특차모집 대상에 올랐으며, 올해도 4건의 실용실안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임 교사는 이로인해 지난 95년 모범공직자상 수상에 이어 97년 산업훈장을 받았다. “군산교육청이 중앙초등학교 발명교육관에서 벌이는 각종 과학 발명교욱에 전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아 아쉬움이 큽니다. 군산지역 연간 4천5백명의 학생들이 교육받는 현장이기에 보다 알찬 교육을 위해 전담교사 배치가 시급합니다.” 임 교사는 한 때 가족들조차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발명에 전념해 왔으나 이제는 많이 도와준다는 말로 그간의 긴 발명여정을 알려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