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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택지개발 “환지방식 발도 못 붙인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03-24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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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얼마나 더 참고 가다려야 하나” 원성하늘 찔러 지난 21일 사업설명회, 토지주들 거센 항의 성토으로 변해 한국토지공사가 수송지구 택지개발을 당초 공영개발방식에서 환지방식으로 변경한 것에 대한 토지주들의 반발과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특히 절대다수 토지주들은 지구지정이후 7년여째 개발을 지연시켜오다 뒤늦게 사업방식을 환지방식으로 변경한 것은 그동안 토지주들이 숱하게 겪어온 불이익을 좌시하는 처사라며 택지개발지구 지정을 즉각 해제하고 피해를 보상하라고 강력 촉구하고 있어 향후 획기적 대안제시가 없는한 수송택지개발 착수가 불투명한 상태이다. 토지공사 전북지사는 지난 21일 수송동 남성교회에서 3백여 토지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송지구 환지개발방식 변경 배경과 향후 일정 등을 골자로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나 토지주들의 강한 반발과 격한 감정만을 확인한채 사실상 설명회가 무산됐다. 토지주들은 『지난 94년 6월 택지개발지구 지정이후 경제성만을 추구하는 공기업 토지공사의 무성의한 태도로 재산권행사 불이익은 물론 열악한 주거환경마저 꾹 참고 기다려왔으나 정작 7년만에 토지공사가 내놓은 개발방식은 당초 방침과 달리 환지방식에 의한 개발결정이다』며 주민들을 철저히 무시한 토지공사의 처사를 강력 규탄했다. 특히 『7년이나 참은 시점에서 환지방식을 추진할 경우 우선 당장 토지보상이 안돼 지주들의 불이익이 더욱 커지는데다 환지방식개발이 오는 2006년에나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무려 13년동안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폐단이 생긴다』며 환지방식에 강력 반대입장을 피력했다. 주민 대책위 전창균 위원장은 『환지방식에 의한 택지개발은 토지주들이 절대 수용할 수 없는 만큼 토지공사는 개발지구 지정을 즉각 해제한후 그동안의 피해를 철저히 보상해야 할 것이다』며 『토지공사의 지구지정 해제가 없을 경우 주민들이 연대해 집단행동에 돌입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장에서는 7년동안 사업을 지연시켜온 토지공사에 대해 주민들의 격한 발언이 거침없이 대두됐으며 감정이 폭발한 일부 토지주들과 토지공사 직원과의 몸싸움이 빚어지는 등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편 토지공사 전북지사는 환지방식을 둘러싼 토지주 반발이 거세지자 이번주중 수송지구 택지개발 방식에 대한 공식입장을 재정리해 통보할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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