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싸다”이유 안전 뒷짐 대부분 검정제품 사용안해 관계기관 지도 단속 시급 각종 건설현장에서 노동자의 추락이나 공구 등의 낙하로 인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안전시설인 안전방망(추락방지망·낙하물방지망) 대부분이 미검정 불량제품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동청 등 해당 관청의 공사현장 정기안전점검 과정에서도 안전방망 검점품 사용 여부는 아예 제외돼 있어 이에 대한 지도 단속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24일 군산지역 건설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파트 건설현장이나 도로·교량 공사장 등 걱종 건설현장에서 사용 중인 안전방망의 경우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안자 마크를 획득한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을 사용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이를 어기고 있다. 안전방망을 비롯한 각종 가설기자재 성능검정을 맡고 있는 한국가설협회에 따르면 국내에서 검정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는 모두 6개사로 이들 업체의 납품이 이뤄지고 있는군산 건설현장은 손꼽을 정도라는 것이다. 한 아파트 건설현장 소장은“안전방망의 경우 소모품인데다 정품이 미정품보다 가격면에서 1.5배 이상, 최대 5배까지 비싸기 때문에 미검정품을 선호하고 있다”면서“대다수 현장에서 미검정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