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금융기관 현금수송차량에서 7천만원 날치기 지난 10일에는 불과 한시간 사이 가게 두곳에서 강도사건 발생 지난달 26일, 오룡신협 떼강도 침입해 3천7백여만원 강탈 시장 재선거 등 어수선한 사회분위기를 틈타 최근 한달동안 군산지역에서 대낮 강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시민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최근 발생한 두건의 강력사건은 금융기관 현금수송차량에서 현금 수천만원을 탈취하거나 흉기를 들고 금융기관에 침입해 거액을 강탈해가는 등 범죄수법이 지능화, 대담화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11일 오전 10시40분께 농협중앙회 시청출장소 전모 과장과 운전기사 김모씨 등 2명이 농협중앙회 중앙로지점에서 1만원권 현금 7천만원을 캐피탈승용차에 싣고가다 결혼회관 앞에서 신호대기하던중 2인조 오토바이 날치기범에 의해 돈가방을 날치기 당했다. 경찰은 차량내 용의자 지문감식 및 현장주변 탐문수사, 농협 CCTV 판독 등을 통해 용의자 파악에 나섰으나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낮 12시50분께는 오룡신협에 흉기를 든 4인조 떼강도가 침입해 현금과 수표 등 3천7백여만원을 강탈해 달아났으나 사건발생 20여일이 지나도록 경찰수사는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 지난 10일 낮 오후 2시에는 중앙로 소재 T옷가게에 손님을 가장한 30대 중반의 남자가 침입해 주인과 종업원을 위협한후 현금 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으며, 같은날 2시45분에 평화동 A스포츠점에 동일범으로 추정되는 강도가 침입해 현금 30만원을 강탈하는 등 최근 군산지역 곳곳에서 대낮 강도사건이 빈발하고 있다. 군산경찰 역시 불과 한달동안 강력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가용 수사인력난을 겪고 있으며 수사과정의 집중력 저하로 애로를 호소하고 있다. 다수 시민들은 가게와 집을 많이 비우는 본격 상춘철을 맞아 군산지역에서 대낮에도 버젓이 강도사건이 일어나는 것에 불안감을 보이고 있으며 경찰의 방범대책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발생한 농협 현금수송차량내 7천만원 탈취사건은 사건직후 피해자들이 112 신고를 하지 않은채 곧바로 범행 오토바이를 추격하다 30여분가량 뒤늦게 그것도 경찰서를 직접 방문해 신고하는 등 피해자들의 사후대처도 허술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