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흥중(남)·옥구중(여) 탁구 제17회 전국시도대항 동반 3위 군산지역 중학부 탁구가 전국대회 동반 3위를 차지했다. 군산 서흥중학교 남자부와 옥구중학교 여자부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지난 8일 속초 실내체육관에서 막내린 대한탁구협회(회장 이광남) 주최의 제1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탁구대회에서 두 팀이 나란히 전국 4강에 오른 것. 서흥중은 도내 유일의 남자탁구 맥을 잇는 줄기로 3년만에 이 대회 4강에 올라 장차 군산 남자탁구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창단돼 이 대회 첫 출전한 옥구중 탁구부의 돌풍은 군산 탁구가 다시 한 번 한국 탁구계를 놀라게 할 준비에 들어갔음을 예고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창단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조하라·남소미 1학년 선수 2명만으로 4단1복식의 힘겨운 경기에서 4승1패를 기록 기염을 토하며 한국 탁구계의 비상한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옥구중 여자 탁구부는 현재 4명. 모두 대야초등학교 시절 전국을 제패한 에이스들로 3학년 2명과 1학년 2명으로 구성돼 있지만 3학년 김민지, 길현정 선수가 이일여중에서 옥구중으로 이적한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아 대회규정상(전학생은 3개월이 지나야 단체전에 출전할 수 있다) 이번 대회 단체전에 출전치 못한 안타까움 속에서 1학년 선수들이 우승 못지 않은 실력을 보였다. 따라서 3학년 선수들의 규제가 풀리는 다음달 전국대회부터 옥구중은 언제든지 정상을 차지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옥구중학교 탁구가 창단 첫해 전국 정상권에 곧바로 진입함에 따라 군산의 탁구는 초등학교에 이어 중학, 고교, 대학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최정상의 팀들을 보유하게돼 일약 한국 탁구의 메카 도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