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에서 술마시고 운전하면 반드시 걸린다? 경찰 빈틈없는 음주단속, 음주사고·교통사고 방지에 효자노릇 올들어 지난 20일까지 6백26건 음주단속 요즘 운전자들 사이에서 『군산지역에서 술마시고 운전하면 낭패보기 일쑤』라는 말이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 경찰의 음주단속이 예측가능했던 과거와 달리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불시에 이뤄지기 때문이다. 군산경찰이 올들어 지난 20일까지 단속한 음주건수는 모두 6백2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백50건에 비해 무려 %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음주단속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군산경찰의 단호한 단속의지도 원인이지만 경찰서에만 지급되던 음주측정기가 각 파출소에 일제히 보급되면서 특정일에 중점적으로 이뤄지던 음주단속이 각 파출소별 실정에 맞게 효율적으로 수시 이뤄지기 때문이다. 또 과거에는 음주단속 지점이 운전자들에 노출돼 교묘히 단속을 피해갈 수 있었으나 최근에는 파출소마다 음주측정기가 보급되면서 아파트 입구는 물론 주택가 이면도로, 한적한 시골길 등에서까지 마음만 먹으면 경찰의 음주단속이 가능한 실정이다. 실제로 요즘 야간시간대 옥산면 칠다리를 비롯해 대야-회현구간 지방도, 옥구파출소 인근도로 등 주요 읍면지역으로 통하는 한적한 도로에서 음주단속 장면을 쉽게 볼수 있다. 음주단속이 빈틈없이 강화되면서 급증추세인 단순음주 건수와 달리 음주 교통사고와 일반 교통사고 역시 크게 즐어들고 있어 경찰의 철저한 음주단속이 교통사고 예방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산경찰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0일까지 군산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건수는 모두 5백42건으로 음주단속 강화이전인 지난해 같은 기간 9백4건보다 감소했다. 음주교통사고 역시 올들어 지난 20일까지 모두 60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63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나 전년 같은기간에는 1백27건의 음주사고로 1백14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돼 경찰의 음주단속 강화가 교통사고 방지에 특효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봄철이 되면서 하루평균 20여명의 음주사범이 단속되는 등 최근 음주운전자가 눈에띠게 늘고 있으며 음주삼진아웃으로 구속되는 사례도 크게 증가하는 등 상습 운주운전의 심각성이 드러나고 있다. 군산경찰 관계자는 『타지역에 비해 군산지역 음주단속이 빈틈없이 이뤄지는 만큼 운전자 개인과 타인의 생명 보호를 위해 음주운전은 절대 금해야 할것이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