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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농협 내우외환 시달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04-29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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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으로 노조갈등·조합장 선거후유증·일부 조합장 독단적 운영 등혼란 외적으로 부실채권 과다로 적자운영 등 대외 경쟁력 저하 농협노조 24일부터 한달간 농협시지부 앞 천막농성 조합원들, 개혁과 변화 강력 원해 군산지역 농협의 대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는 군산지역 일부 농협이 덩치큰 적자운영을 면치 못하는데다 그나마 흑자조합 역시 규모면에서 영세성을 면치못하는 등 지역 농협의 운영난이 심화됨은 물론 일부 농협은 인사권과 구조조정 후유증, 조합장 선거후유증 등으로 내분이 심각한데 따른 것. 지난해 농협결산 결과 동군산농협은 99년 적자액 19억원을 웃도는 2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군산농협은 99년 47억원보다는 적자규모가 줄었지만 그래도 7억3천만원의 적자를 보였다. 이렇듯 큰 적자규모에 비해 회현, 대야, 옥구, 서군산, 옥산농협 등은 각각 1억원 안팎의 소규모 흑자를 올리는데 그쳐 군산지역 각 농협의 운영전략이 부실한게 아니냐는 조합원들의 볼멘소리를 낳고 있다. 사정이 이러다보니 농협직원들의 성과상여금 등 대우면에서도 우수 농협과 적자농협 직원간에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조합 운영을 둘러싼 상당수 조합원들의 불만대두와 달리 아직도 일부 농협은 경쟁력 강화는 뒷전인채 노조갈등 등 내부문제로 내홍양상을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 K농협은 구조조정과 인사권 등을 둘러싼 후유증이 노조 갈등으로 이어져 조합 지도부와의 보이지 않은 힘겨루기 양상이 심화되고 있다. 노조가 형성되지 않은 S농협은 농협중앙회의 신구조합장 이취임식 동시이행 권고를 무시한채 이임식과 취임식을 별도로 진행해 조합장 선거과정의 불화와 후유증이 아물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으며 내부 직원들 역시 조합화합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았다는 아쉬움을 표출하고 있다. 농협 직원들은 무엇보다 일부 직선조합장들의 전횡과 불공정한 인사권 행사 등 독단경영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나섰다. 실제로 민노총 전국농업협동조합 전북지역본부 군산시지부 산하 5개농협 노조원 2백여명은 지난 24일부터 한달동안 조촌동 농협중앙회 시지부 앞 천막농성을 통해 전횡과 부조리에 관련된 해당지역 농협장의 퇴진을 강력 요구하고 있다. 일부 조합장들의 업무행위에 대해 노조원들이 강력 반발하는 것은 선출직으로서 임기가 보장되는 만큼 일부 조합장들의 독단적·권위적 모습이 여전하기 때문으로 풀이돼 내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직원과 조합장과의 대화의 장 마련 등의 후속조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부실채권 과다에 따른 적자운영·노조와의 갈등·직원분열·조합장선거 후유증·조합원 불신 등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군산지역 농협의 새로운 탈출구 마련을 위한 농협중앙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도와 각 농협의 자구노력이 절실하기만 하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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