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카드결제일 북적 ‘은행에 볼일이 있으면 25일 전후의 카드 결제일은 피하세요.’ 조흥은행 군산지점에서 조흥BC카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홍인성대리. 그에게 카드 결제일인 5,12,23,27일은 월말 이상으로 피곤한 날이다. 예전엔‘월말=가장 바쁜 날’이라는 등식이 성립됐으나 최근엔 신용카드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급여이체일과 카드사용대금 결제일이 몰려있는 25일 전후에 영업점이 더 붐빈다는 것. 카드결제일이었던 23일 하루에만 30∼40통의 전화를 받아야 했다는 홍대리는“요즘엔 인터넷뱅킹으로 대출, 예·적금, 회화송금 등이 가능해 굳이 창구에 나오지 않아도 되지만 이 카드 저 카드 돌려쓰며 현금서비스를 받아 선 결제할 경우 직접 창구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더욱 많아졌다”고 말했다. 한빛은행도 사정은 마찬가지. “최근엔 중소기업의 급여이체일과 카드 결제일이 겹치는 25일 전후가 월말보다 더 바쁜 날로 손꼽힌다”고 말했다. 또한“월말엔 고객들이 크게 붐빌 것으로 판단, 영업점 방문을 피하기 때문에 의외로 객장 손님이 적은 반면 카드 결제일인 25일엔 은행을 찾은 손님들이 평소의 배에 이르러 사정을 모르는 고객들이 짜증을 내기도 한다”며“가능하면 이날을 피하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