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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敎育 失敗하지 않았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05-13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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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는 지난 한세기 동안 여러차례의 구조적 변화를 겪었으며 사회구조의 급변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전보다 월등히 나은 삶의 기회를 획득할 수 있었는데 그 기회를 쟁취하는데 가장 중요하게 작용한 변인이 학교 교육이 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행복으로 느끼는 것보다는 자신의 단점을 곱씹어 불행을 자초하는 상황을 더 많이 만들고 또 그것을 즐기고 있는 것 같이 보여진다. 요즘 중앙의 몇몇 유력 일간지는 대서특필로 한국교육이 완전히 실패하여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이 오늘 우리 교육의 실상인 것처럼 집중 보도하고 있다. 우리의 식생활이 비참하여 노예와도 같았던 일제 강점기를 거쳐, 암흑기인 50여년전 해방과 6.25 전후기의 굶주렸던 시절을 지나 60년대에 시작한 경제개발이 7-80년대에 고도 성장을 기록하여 우리가 이룩한 경제환경을‘한강의 기적’이라고 세계가 평가할 때 이러한 경이적인 성장의 바탕은 우리교육에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극찬해 마지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찬사가 염려되는 몇가지 사례로 인하여 하루아침에‘교육의 실패’로 둔갑한 것은, 훤화(喧譁)하는 측의 의도가 어디 있든간에 다분히 교육을 여론 재판식으로 몰아가는 논리의 지나친 비약이 아닐수 없다. 우리의 교육에 문제점이 많다는 것은 누구도 시인한다. 도시학교에서의 과밀교실 획일적인 주입식 암기식 교육의 타성적지도, 그로인한 사고력의 미신장, 잠재적 창의성의 저해, 입시지옥, 인간성의 부진, 몰개성화등 산적한 개선 과제를 안고 있는 것이 우리 교육의 현실이기도 하다.우리민족의 숭문(崇文)의 전통, 문민적 기질, 선비정신, 학문의 숭배 사상에 착근하고 있는 세계 제일의 우리 교육열은 그 병폐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자랑이고 강점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교육이 아무리 서양식 열린교육을 한다고 해도 우리 교육에서 골수까지 박혀 있는 주입식 암기 교육을 떨쳐 버릴수가 없어 열린 교육으로 학력의 저하를 걱정하고 무질서한 생활상을 염려하는데도 부분적인 진실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우리 교단에서 필수 요소학력과 기본 생활 훈련은 잘 지도 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10년전만해도 창의성 교육, 조사 발표 토의 학습에 거부반응을 보였던 학부모의 학력관이 학교의 지도, 메스컴의 영향, 선진국 사례를 직·간접적으로 접하면서 인성·사고력·창의성 중시의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우수교사가 배출 투입되고 있어 우리 교육의 밝은 앞날을 기약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교육은 부분적인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굶주렸던 밑바닥의 극심한 가난에서 단기간내에 세계 10대 교역국으로까지 성장시킨 신화를 이룩한 성공적인 교육국가라고 해야할 것이다. 사교육의 기승 병적이라고 해야 할 조기 유학 자녀의 장래를 위한다는 미명의 교육 이민등 우리 교육에 병소가 내포되어 있지만 모든 사안에는 음양이 있고 빛과 그림자가 있듯이 거기에도 분명 우리에게 득이 될 새싹이 움트고 있을 것이어서 조기유학 교육이민이 우리교육의 알리바이가 될 수는 없다. 산봉우리가 높으면 깊은 계곡이 있기 마련이므로 계곡만 바라봐서는 안된다. 경영학의 대가 피터·드리커는 2001년도 신간‘프로페셔널의 조건’에서 불란서 200년, 미국 125년, 일본이 75년에 걸쳐서 이룩한 국가 발전을 한국은 불과 25년만에 이룩한 기적의 나라인데 이는 전적으로 업무 성취도가 탁월한 전문가·경영자등 많은 지식 근로자를 양성해 낸 한국의 수준 높은 교육과 한국 국민의 열화 같은 교육열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우리교육,약간의 문제는 있어도 실패하지 않았으며, 지금까지 미래를 위한 최선의 준비를 하였다고 자랑하고 싶다. 김 홍 열(金洪悅) Kimhong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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