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일부 일식집 및 음식점들이 고객들에게 주류를 판매하면서 3백30㎖들이 작은 병맥주를 판매한후 병당 3∼4천여원의 고가를 받고 있어 이익에만 급급하다는 비난을 낳고 있다. 지난주 나운동 소재 모 일식집에서 모임을 가진 이모씨는 『식사도중 맥주를 시켰더니 식당측이 3백30㎖들이 작은 병맥주를 내다준후 3천여원의 맥주값을 받았다』며 『과거 5백㎖들이 중형 병맥주를 판매하다 갑작스레 소형 병맥주를 내다파는 것은 구입원가만 낮춰 이익을 보려는 얄팍한 상술에 불과하다』고 불쾌감을 토로했다. 이러한 현상은 군산지역 상당수 일식집과 음식점에서 공공연히 이뤄지는 것으로 업주들이 원가가 낮은 작은 병맥주를 판매한후 가격은 구입가의 3-4배를 받음으로써 주류판매이익을 보려는 속셈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대해 한 식당주인은 『3백30㎖들이 작은 병맥주 한병에 4천원을 받고 있지만 대신 안주류 등을 푸짐하게 내주기 때문에 폭리라고 할수는 없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나운동의 S일식집은 생선류를 즐기기 위해 찾는 손님이 다수인 만큼 반주로 곁들여지는 맥주는 고객들을 위해 5백㎖ 중병으로 판매하고 있어 이익에만 급급해 작은 병맥주를 판매하는 일부 음식점들과는 현저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다수 시민들은 『유흥주점이나 단란주점도 아닌 일반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맥주가 크기와 가격면에서 천차만별을 보이는 것은 결국 고객들을 봉으로 여기는 일부 업주들의 잘못된 상혼에서 비롯되는 것인 만큼 시 차원의 철저한 가격조사 및 행정지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