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정치

군산시의회·군산시 본회의장 갈등 표출 현실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05-27 00:00:00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군산시의회가 임시회 개회식에서 강근호 시장의 시정운영방향을 골자로한 당선 인사발언을 제지하면서 본회의장내 갈등이 빚어진 것과 관련해 시의회와 집행부의 원만치 못한 관계가 향후 시정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는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강근호 시장은 지난 21일 시의회 제60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독일방문 성과와 자유무역지대 활성화 방안 등을 골자로한 시정운영방향이 포함된 당선 인사도중 「예정에도 없던 시정운영방안 설명은 다소 문제있다」는 일부 의원의 의사진행발언에 따라 준비한 시정운영방안 발언을 중단했다. 최동진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에서 『시장이 시정운영방향을 첫 인사때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정회를 통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자』고 정회를 요청한 것. 이에대해 이종영 의장은 『당초 운영위원회 안건논의에서 시정운영방향에 대한 일체 언급이 없었던데다 집행부로부터도 사전 요청이 없었던 상황에서 시정운영방향을 설명하는 것은 유감이다』며 시정설명을 다음기회에 해달라고 요청한후 강시장의 발언을 제지, 결국 강시장은 시정설명을 중단했다. 그러나 시의회의 이러한 결정은 『절차상의 하자를 고집하기에 앞서 발언내용 자체가 시정발전에 도움이 됨은 물론 의회위상을 현저히 격하시키는 중대사안이 아닌 만큼 새로운 시장이 향후 시정 운영방안을 설명하도록 의회차원에서 배려한후 집행부에 절차상의 문제점을 엄중 경고하는게 더욱 현명했을 것이다』는 아쉬움을 낳고 있다. 더욱이 선거운동기간중 강시장 발언으로 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강시장에 대한 감정을 지녀오던중 이같은 일이 벌어지면서 시의회가 집행부 업무와 무관한 사소한 절차상의 일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지적도 무성하다. 이날 본회의 직후 일부 시의원들은 『집행부의 업무처리 미숙과 행정수행과정의 잘못에 대해 건전한 견제와 감시에 나서야할 시의회가 강시장의 당선 인사말을 제지시킨 것은 다소 과민 반응을 보여준 것이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이날 갈등은 집행부가 관련안건을 시의회와 사전에 충분히 논의하지 않고 소홀히 해오다 뒤늦게 사정운영방향을 시의회에 제출한 것이 주 원인으로 지적돼 집행부서 공무원들의 자성과 보다 철저한 근무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이정훈 기자〉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