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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구암교회, 호남선교(100주년) 기념예배당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05-27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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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구암교히(당회장 윤창렬 목사)는 오는 31일 구암동 358번지 구 선교스테이션 부지에서 호남선교(100주년) 기념예배당 건축 기공예배를 갖기로 해 구암동산 성역화사업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호남선교 100주년 기념사업회 군산구암교회 건축위원회(건축실행위운장 이성수 장로)는 이날 오후 2시 역사적인 기념예배당을 신축함으로써 군선 선교 3·1순교기념 동산 성역화 사업을 조속히 성취하기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구암교회의 호남선교 기념예배당이 들어서는 구암동산은 1892년 호남최초의 선교 활동이 이루어져 군산선교스테이션이 자리했던 곳이다. 이 선교사들의 활동은 지역 교육에도 영향을 미쳐 당시 1919년 기미년 3·1만세운동이 발발했을 당시 미션스쿨이었던 영명학교(현 군산제일고 전신)와 멜본딘학교(현 영광여고 전신) 교사와 학생들이 주축이 돼 군산의 3·5독립만세 운동을 일으켰다. 당시 군산의 3·5독립만세운동은 파고다공원에서 3·1만세 운동 발발 이후 한강이남 최초의 거사였으며, 군산의 선열들이 기미년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분연히 떨쳐 일어난 구국의 정신을 고스란히 오늘에 전하고 있어 군산의 자긍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불행히도 구암민족동산의 역사적 가치를 일찍이 깨닫지 못하고 영명학교 건물 등 문화재적 가치가 충분한 유물들을 보전치 못해 큰 안타까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군산의 순국선열들이 일으킨 군산의 3·5만세 운동은 인근 충남지역과 호남지역에서의 만세운동을 이어주는 도화선이 됐다는 점에서 남아있는 각종 선열들의 재판기록 등을 통한 역사적 재고찰이 시간이 갈수록 의미와 가치를 더하고 있다. 따라서 구암민족동산의 성역화가 이루어지는 그 날까지 군산 독립운동 열사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은 군산 3·5만세운동 재현 등 기념사업을 지속 전개하고 있으며, 당시 만세운동의 주역이었던 기독교계인 군산 구암교회가 기념예배당을 신축함으로써 구암동산 성역화의 불씨를 당기게 돈 것이다. <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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