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입주에 따른 재래시장 침체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가 금암동 우풍화학부지에 공설주차장 조성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구시장 등 재래시장 이용시민들은 시장 인근에 주차시설이 없어 장보기에 많은 불편이 야기됨은 물론 구입한 물건을 차량까지 이동하는데 적지않은 애로를 호소하고 있다. 실제로 군산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구시장 주변에는 유료주차장과 소수의 노면주차장만이 마련돼있으며 그나마 상당수 노면주차장은 일부 상가 차량이 장시간 주차를 일삼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인해 구시장 이용에 불편을 느낀 다수 시민들은 주차공간이 많은 대형마트 등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이다. 군산시는 이에따라 수년전부터 방치중인 구시장 인근 우풍화학부지 1천5백여평을 매입해 공설주차장을 조성키로 하고 현재 우풍화학 창업주의 아들 김모씨와 매입가격 등을 놓고 협의를 벌이고 있다. 현재로선 토지주가 군산시의 부지매입 의사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매매가격에 대한 협의만 원만히 이뤄질 경우 공설주차장 조성사업은 큰 무리없이 이뤄질 전망이다. 우풍화학 부지 매입과 공설주차장 조성사업에 소요될 예상사업비는 약 20억 원 가량으로 시는 올해부터 2003년까지 연차적으로 지원될 특별교부세 17억원과 시비 3억여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우풍화학부지 공설주차장은 내년부터 본격 공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3백여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구시장 6백20여 상가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쇼핑편익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