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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의 음식점 군산집 이야기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06-04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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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나운동 김정인씨(54세)는 부인과 함께 미국 여행길에 올랐다. 뉴욕에 사는 아들을 보기 위해서이다. 미국은 2번째 가지만 아들을 본지가 벌써 2년이 되니 처음 가는 것만큼 가슴이 두근거렸다. 아들을 만난 김씨는 아들의 안내를 받아 버지나아주 Annandale시의 Markham거리를 지나다가 눈에 저절로 들어온 간판을 보고 놀라며 자신도 모르게 들어갔다. 간판은 「군산집(703-941-6688)」. 새벽 해장국을 시작으로 24시간 영업하며, 점심에는 대감집 런치 진짓상, 저녁에는 왕실 디너 수라상(한정식)등의 메뉴를 마련해놓고, 그 동네에서 한국인은 물론 미국인들까 지도 항상 북적대는 유명한 식당이 된 지 8년째가 된다. 평화동에 살던 황동진(부인 김정자)씨는 미국에 건너가 이런저런 일을 하다가 군산의 음식맛이 다른 지역보다는 훨씬 우수하다는 생각이 언뜻 떠올라 다른 일보다는 음식장사가 자기에게는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군산맛을 보일 수 있는 식당을 개업하게 되었다. 태평양을 건너 며칠동안 한국음식을 먹어보지 못한 김씨는 한국음식 중에서도 군산음식의 맛을 보고는 감격하지 않을 수 없었다. 더욱이 군산의 맛에 모든 한국인과 미국인이 빠져 있다는 사실에 더욱 가슴이 뭉클했다. 황씨는 군산집에 머무리지 않고 인근 Falls Church시에 한식과 중식을 겸한 「고향산천(703-876-4006」이라는 식당도 동시에 운영하면서 군산의 중국 음식맛까지도 미국에 전래시키고 있다. 이번 김씨의 경험을 두고 볼 때, 군산출신이 식당운영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은 군산의 음식이 그만큼 푸짐하고 맛이 깊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박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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