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해양수산청 대회의실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바다사랑자원봉사단(단장 김은순)이 창립되었다. 이날 창립식에는 강근호군산시장, 김연종 군산상의회장, 이장우 군산해양수산청장 등 관내 기관장과 봉사단 1백50여명이 모여 우리의 다짐이라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강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바다가 살아야 군산이 산다. 그래서 명암도 바다를 상징하는 파란색으로 했다"며"미래가 숨쉬는 우리의 연안"을 지키는데 공동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이장우 청장은 "21세기는 해양의 시대이고 바다는 꿈과 희망이 있을 뿐 아니라 삶의 도구인데도 무분별개발과 쓰레기 투기로 죽어 가는 안타까운 현실에 있는데 여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오늘 결성돼 바다 살리기에 앞장서 봉사한다고 하니 감사하다"전했다. 창립식에서 김단장은 "산이 한국의 과거였다면 바다는 한국의 미래입니다. 바다가 죽으면 모든 것이 죽습니다. 경제성장에 의한 자원의 과소비, 환경용량을 고려하지 못한 국토이용, 자발적인 환경보전 노력의 미흡 등은 우리가 청산해야할 구습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미래가 숨쉬는 우리의 연안을 후손들에게 둘려주기 위하여 바다사랑운동을 성실하게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말하면서 여성들이 앞장서 군산의 바다를 지키기로 다짐했다. 참석한 모든 단원들은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이며, 군산은 바다라는 비교우위의 자원을 갖고 있는 천혜의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바다를 사랑하고 바다를 회생시키는데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바다의 중요성과 미래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이번 군산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자원봉사단에 의해 바다사랑운동이 자발적으로 전개된 것은 큰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으며 군산, 서해, 전국의 바다를 살리는 운동에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박순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