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정치

사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06-1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자유무역지역 전담팀 조속 구성을 강근호 시장이 4.26재선거 직후 독일 뉘른베르그 국제중고기계 박람회에 참석하기 전부터 필요성을 절실히 제기했던 군산자유무역 전담팀 구성이 예상 밖으로 터덕이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사활뿐만 아니라 군산의 21세기 희망을 담고 군산자유무역지역내 기업유치를 위해 시급히 전담팀 구성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은 독일 뉘른베르그를 다녀온 이후 더욱 농도를 더해 금방이라도 구성될 것 같아 보였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강근호 시장의 시급성 지적과는 달리 자유무역지역 전담팀 구성은 군산시 내부에서 이견을 달리하고 있는 듯한 인상이 느껴진다. 또 통역원의 선발도 근무여건의 한계에 따라 자유무역지역 전담팀에 걸맞는 인물을 구하기가 좀처럼 쉬워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성격이 다른 군산시 현안사업들에 대한 전담팀 구성여론과 휩쓸리면서 자유무역지역 전담팀 가동이 차일피일 미뤄지는 것으로 여겨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런 중에도 외국인 기업 관련인사들을 비롯 한국주재 각국 대사관 상무관 등이 군산을 찾는 등 자유무역지역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으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군산시의 준비는 일종의 상황실인 투자상담실을 아담하게 마련했을 뿐 전담팀 구성과 전담 통역 등의 부재로 허둥거리는 모습이 일말의 우려를 낳게 한다. 군산의 미래 모습을 크게 바꿔놓을 오늘의 준비가 예전과 다를 바 없이 고질병처럼 머뭇거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군산시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음을 들어야 한다. 애당초 쉬운 일이 아니었기에 보다 새로운 발상의 전환을 가져와 소극적 자세에서 벗어나 군산자유무역지역 전담팀 구성과 가동이 조속히 이루어지길 바란다. 자유무역지역 업무 자체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군산의 장점들을 외국기업에 판매하는 국제업무임을 직시해 조속한 전담팀 조직과 알찬 운영구상에 촌음을 다투어야 할 때이다. 재해대책 확고한가 봄부터 시작한 가뭄이 초여름까지 이어지고 있어 근심인데다 서서히 장마가 다가오고 있어 이래저래 군산시를 비롯한 전국이 재해대책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군산지역은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인해 아까운 목숨을 잃은 아픈 기억이 있어 한층 튼튼한 재해대책이 이루어지리라 믿는다. 그러나 재해는 미리 예고하고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에 철저한 사전점검은 물론 군산지역 관계 공무원과 유관기관 각자가 두 눈과 귀를 활짝 열고 재해예방을 위한 강력한 활동에 나서야 한다. 물론 관계 공무원들만의 활동으로 완벽한 재해예방을 이루는데는 한계가 있다. 때문에 군산시 전체 공무원이 서로 신경을 써 미심쩍은 구석이 새털 만큼만 있더라도 철저히 점검하는 부산을 떨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군산지역에서 생활하는 전체 시민과 거주자들도 재해안전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 다시는 뼈아픈 재해를 당하지 않도록 합심 노력하는 길이 최선이라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계당국은 여전히 주민들의 불안요소 제거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불만이 가시지 않아 다가오는 장마와 집중호우 등이 염려스럽기는 예나 지금이나 매한가지다. 지난해 재해가 발생한 현장에서 지금도 재해복구를 위한 공사가 진행중인 것 만 보아도 얼마나 재해대책이 허술한지를 알 수 있다. 사업비 조달 절차의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작년 8월의 산사태 등이 지난 3월에야 본격 착수돼 올해 말께나 끝난다 하니 왠지 한심한 생각이 드는 게 사실이다. 벌겋게 드러난 공사현장을 보며 올 여름은 무사할지 불안해하는 주민들의 염려를 생각해 재해예방과 재해복구대책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보다 신속하고 완전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재해는 의지와 지혜로 막을 수도 있고 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음을 항시 잊지 말아야 한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